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프리 선언한 아나운서 조우종과 프리하게 방송하는 JTBC 아나운서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집에서 먹는 모든 식단이 저염이다. 한번 신혼 초에 아내가 만들어준 요리에 ‘싱거운데?’ 한 마디 했다가 일주일을 ‘싱거워?’ ‘싱겁다고?’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부터 싱겁다는 말은 저희 집에서 금기어다. 아내는 귀리 이런 걸 먹는다. 오트밀인데 아무 맛도 안 나는 그런 것들. 출산도 해서 맞춰주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짜고 매운 걸 먹고 싶다”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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