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선덕고 김지명 군, 아파트 주민들도 현수막 걸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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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수능 만점' 선덕고 김지명, 아파트에도 축하 현수막 걸려

백혈병을 이기고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선덕고등학교 김지명 학생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축하를 받았다.

서울 도봉구 선덕고 3학년 김지명(18)군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시험을 준비했고, 역대급 난이도였던 올해 수능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6일 SNS에는 "경축. 김지명 군 2018 수능 만점"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다. 명의는 김 군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 일동으로 되어있다.

사진을 올린 주민은 "우리 아파트 경사났네. 수능 만점자 배출"이라며 기뻐했다.

김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2살 급성임파구성 백혈병에 걸려 중학교 재학 기간 동안 백혈병 치료에 집중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이던 해 3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 군은 JTBC 인터뷰에서 "아프면 놀러 다닐 수도 없고 밖에 나가지도 말라고 하니까, 사실 할 수 있는 게 공부밖에 없었다"며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에 원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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