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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 '블소 레볼루션' 내놨지만 주가 '11.95%' 떨어져 울상된 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주가가 급락하는 악재를 겪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주가가 급락하는 악재를 겪었다.


넷마블은 6일 자정(0시)을 기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정식 출시했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정식 출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정식 출시 전날(5일)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이에 앞서 사전 예약 기간 동안에는 사전 예약자가 기대 이상으로 몰려 당초 준비한 50개 서버에서 50개를 더 추가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이처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정식 출시에 앞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또 큰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넷마블의 주가는 '급락'했다.


넷마블의 주가는 10월 29일 올해 최저가(종가 기준)인 9만 1,800원을 찍은 바 있다.


엄청난 인기를 끌고 또 큰 기대를 모았지만...


하지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정식 출시일이 다가오자 11월 29일 13만 2천원(약 44% 상승)까지 찍었고, 이후 약간 떨어지기는 했지만 어제(5일)까지 12만원대를 유지했다.


게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던 것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그런데 오늘 오전 9시 주식 시장이 시작되자마자 계속 하락하더니 결국 전날보다 11.95%(1만 5천원) 급락한 11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의 기대를 모았던 게임을 출시한 것 치곤 기대 이하의 주가를 기록한 상황.


전날보다 11.95%(1만 5천원) 급락한 11만 500원에 거래 마쳐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출시 전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출시 후 신작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출시 직후 오류가 연달아 발생한 점, 예상보다 더딘 순위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방준혁 넷마블 의장 / 뉴스1 


따라서 넷마블의 주가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해야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이 앞서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매출 대박'을 기록했던 만큼 여기에 대한 의심은 그리 높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이 아직 건재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매출 기록해야


한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인기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Full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더불어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협동‧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