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곡성’이 많은 이들에게 인생 영화로 꼽히는 가운데 소름돋는 결말 해석이 시선을 끈다.
‘곡성’은 2016년 5월 개봉한 영화.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해당 영화는 당시에도 결말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며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영화는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히며 시작된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인다.
이 영화의 결말 해석에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황정민의 악마 여부다.
영화는 내내 일본인을 악마로 지목하며 흘러간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해석에 따르면 사실 황정민은 악마인 일본인과 같은 편이었으며 천우희는 수호신이라는 것.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은 여전히 다양하다.
영화 ‘곡성’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분분하며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