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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결말 해석! 스포 엄청남! 영화 관람 후 읽을 것!

아이디어샤워 2016. 5. 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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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哭聲) 결말 해석!

:) 

 

주의! 영화 관람 후, 멘붕 오신분들만 읽을 것!

(영화 관람 후, 결말이 너무 궁금하신 분만)

 

 

본 포스팅은 영화 곡성의 결말 및 스포가 여과없이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를 즐기실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면,

 

영화가 더욱 즐거우실 것입니다!

 

 

 

차례대로

 

종구 역의 곽도원

일광 역의 황정민

무역 역의 천우희

외지인(악마) 역의 쿠니무라 준

 

 

 

 

영화 포스터 카피

"절대 현혹되지 마라"

 

이게 이렇게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을 줄이야...

 

와... 카피라이터님 짱짱

 

 

 

미끼를 물었다..

 

 

포스터도 기가 막히게 잘 만든듯.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결말 해석

 

 

 

1. 황정민은 악마인가?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ㅇㅇ황정민은 악마 혹은 악마와 같은 편이다

 

영화 황정민이 등장하고 거의 초반 장면에 팬티보고

극장 관객들 다 소름 돋았을 것이다.. ㄷㄷㄷ

 

영화 후반에 무명(천우희)이 종구(곽도원)에게

닭이 세 번 울리기 전에 들어가면, 가족들이 모두 죽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악마를 잡기 위한 덫을 깔아 놨으니, 기다리라고 말하지만..

 

 

결국 종구는 그 것을 참지 못하고, 들어가면서

무명이 깔아 놓은 덫은 풀리고

 

종구는 가족들이 모두 죽은 것을 처참하게 보게 되었죠..

 

그리고 일광(황정민)은 여기에 유유히 나타나서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동안의 사진들을 실수로 쏟기도함)

 

특이한 점은 일본인 악마와 일광이 서로 굿을 하며 살을 주고 받는 장면이 나타나는데,

사실, 일광은 종구의 딸에게 살을 날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못을 박을 때마다 딸이 아파하죠)

 

 

2. 일본인은 확실히 악마?

 

ㅇㅇㅇㅇㅇ!

 

부제가 동굴로 찾아오는 마지막 장면

 

부제가 의심을 넘어 증오와 원망을 확신할수록

더욱 더 강력한 사탄(악마)의 모습으로 비춰졌죠

 

사탄은 사람의 의심과 욕심. 그리고 부정적인 것들에

힘을 얻고 그 형체가 커진다는 말도 있죠..

 

 

그럼 일본인 악마는 왜 아파하는걸까?

 

반전의 반전을 보여 주기 위해서 (관객들 멘붕 작전)

서로 살을 주고 받을 때

못을 박을 때마다 일본인 악마가 아파한건

사실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명(천우희)과의 싸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날도 무명을 피해 다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종구 일행에 도망간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 역시 관객 멘붕 작전의 일환!)

 

 

3. 무명(천우희)의 존재는 무엇일까?

 

무명은 역시 귀신 같은 존재이지만

착한 귀신 혹은 마을의 수호신 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일광(황정민)이 무명(천우희)을 만나고 나서

피를 토하고 구토하는 장면

 

그리고

 

그렇게 가지 말라고 했는데...

종구(곽도원)가 닭이 세 번 울기전에 집에 들어갔을 때

 

진심 어린 눈물.. 오열을 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옛말에 닭이 세 번 울리고, 아침이 밝으면

악귀나 악령들이 물러난다고들 하죠..

 

또한 도로에다가 일본인 악마를 밀고

일광을 도망치지 못하게 뭔가 수(?)를 쓰고

각종 살인사건현장에 있던 무명의 덫(풀)을 통해 알 수 있죠.

 

 

4. 왜 종구(곽도원)의 가족에게?

 

종구(곽도원)가 왜 우리딸한테 그러냐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명(천우희)은 딸의 애비가 잘못했다고 하죠

 

여기에 종구는 억울해하며 자기가 뭔가 하기 전에 이미

자신의 딸이 먼저 이상해졌다고 항의합니다

 

하지만.. 사실 영화초반부터 종구는 악마의 소문에

의심과 확신을 가졌고

 

결국 그 의심이 딸에게 악마가 씌우게 끔 만들게 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귀신들린 경찰 동료로 마찬가지...

 

 

 

이제 좀 결말이 이해되시나요?

(아 물론,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열린 결말의 영화니까요)

 

영화 보는 내내 소름 돋고

영화가 끝나는 순간 소름 돋고

다시 이해하고나니까 또 소름 돋는

 

정말 대단한 스토리와

반전의 반전.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빛을 보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효진 역을 맞은 아역 배우(김환희)의 연기가...........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이 정도면 여우주연상 받아도 될 것 같아요 ㄷㄷㄷ

 

 

암튼, 오랜만에 온 몸이 쭈뼛하고

여러가지 의미로 소름 돋는

 

좋은 영화 본 것 같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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