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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곡성 결말 이해
비공개 조회수 6,969 작성일2016.05.15
항상 그 결말에대해선 한결같았죠(황정민이 연기한 캐릭터인 일광은 일본무당의 하수인이다. 동업자였다.)
사실 일광이 살을죽이는 굿을 한다했을때 그 일본무당과 여자를 착각하여 못을박아 공격하는점이나
일본무당이 그 여자를 막으려고 오랫동안 의식을 치뤄왔었지만 피를흘리며 놀라던 일광은 그때가 여자와의 초면이었다는점.
한마디로 일본 무당과 일광이 서로 알던사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진기를 꺼내든다는것이 전 도무지 이해가 되질않네요 대체 무슨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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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일광과 일본인은 처음부터 한패입니다
굿을하는건 황정민과 일본인은 서로 다른 사람한테 굿을 하는거에요 황정민→효진, 일본인→사진속에 있던 남자 보는사람이 착각하게끔 만든거죠
굿을하던중에 일본인이 그렇게된건 천우희때문입니다
천우희는 거기서 천사같은 인물입니다
처음사건때나 다른사건때 걸려있던 버섯 기억하시죠
마지막 장면에 천우희가 걸어두웠던 꽃이 시들면서 그렇게 변해요 즉 죽은사람들 모두 천우희가 도와주려 했지만 악마한테 넘어간거죠 죽은 사람집에 굿할때 쓰였던 물건이나 대사에 굿을했다는 내용이 있어요 그 굿을 해준 사람이 황정민이고요 천우희가 악마라는 사람이 있는데 악마 아닙니다

20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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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rq****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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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완벽한 해석을 위해 참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띄어쓰기도 제대로 모르고 글자가 틀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견을 적고 나누기엔 큰 문제점이 없으니 몇자 적어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곡성 범인은 황정민이다!?라는 스포하시는분들 제법있는데 스포를 하려면 제대로 알고 하세요 황정민은 무속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범인은 외지인이 확실하고 그외지인이 악마에게 조정당하는 악인이라는게 포인트입니다 산에서 낭떠러지에서 떨어졌던 외지인이 발이아파서 정말로 눈물 뚝뚝 흘리며 소리를참아가며 아파하는장면이 나옵니다 그땐 사람이 였죠.. 그리고 마지막에 악마로 확실히변하죠 선과악은 한끝차이며 믿음과 의심으로 증명이 되는듯 우리는 판단을 내리려합니다 우리는 보고 느끼고 들었던것을 사실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그믿음이 깨지는순간..

일광은 무속인으로 처음에 잡귀를 잡으려 곡성에 입성합니다.마당을 둘러보던 일광은 굿판을벌려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나 처음굿을 하고 난뒤 악귀에 정체가 여태껏 자신이 겪어보지못한 엄청난 존재란걸 깨닫고 2차굿 살풀이를 준비합니다.
준비과정에서 비용을 애기하며 이런 말을합니다기회는 한번이니 절때로 실패해서는 안된다고
방해하지말라고(오늘 처음본 영화이니 정확한 대사가 아닐수 있으나 늬앙스는 확실하니 양해바랍니다) 굿판이 벌려지고 외부인과 딸이 아파하는걸 동시다발적으로 보여줍니다.여기서 포인트는 딸은 굿과동시에 아파서 비명을 질러대는거고
외지인은 일광이 나무에 대못을박자 자신도 굿을하는도중에 아파합니다 외부인의 굿은 자신이 트럭의 죽어있는 남자로 하여금 다시소생시켜 사람을 죽이기 위함이고(이영화는 선과악을 다루는데 있어 외부인 악마와 무명 수호신간에 서로 상처를 입힐순 없다는 전제가 깔려입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가할순없습니디.
예를들어 극중에 죽은 사람들은 모두 가족에게 의해 분명히 살해 되었다는걸 가르쳐주죠 그리고 산속에서 외지인을만나 죽었어야하는 건강원 남자가 살아있는 이유도 이것이죠 )결론은 외지인은 주술을 이용해 악마의 힘을빌려 사람을 이용해서 사람을죽일수가있습니다
무명또한 직접적으로 사람을 도울수없으며 간접적으로 도와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처럼 종구 꿈속에서 2번이나 외지인을 언급합니다
돌던지는 씬도 꿈속이였습니다
무명의 힘이 발휘대는 순간은 믿음이 전제 되어야합니다 극중내내 의심에 의심을 더하는 종구의 머리에 악마는 묘수를 씁니다.
미끼를 던지는것이죠 물게 되면 믿음은 사라지고 의심은 의심에 의심을 더하게되고 진실이 진실이 아닌 악마가 원하는 생각을 하게 사람들을 조정하게 됩니다.
살풀이를 실패한 일광은 무속인에서 악의하수인이됩니다 첫번째 단서는 비오늘날 트렁크에서 외지인의 다량의 사진들이 일광의 차에서 발견되는걸 볼수가있죠 
이미 하수인 역활을 하고 있는거죠
그러던 어느날 저녁 무명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무명을 볼수있는사람은 3명 입니다
외지인 종구 일광 외지인인 같은 영자기인존제라보이는것 종구는 무명이 지켜 주고자하는인물
일광은 무속인이라 보이는건데
하수인이 된 일광은 무명을 만나기도 전에 코피를터트리고 실체를 본 순간 피토를 엄청하게 됩니다.아마 하수인이 된 일광 안에 있는 악의 기운을 뽑은거 같습니다
극중에서는 무명에게 놀래서 달아나는것처럼 보이나 그이후 자신의 신들앞에서 기도를하는씬이있습니다 마치 무명이 엄첨난 악귀인것마냥 그래서 도망쳐 벌벌 떨고 무서워 하는것처럼 보이입니다 그러나 팩트는 무명이 악귀를 뽑았고 정신차린 일광이 자신의 신앞에서 빌었고 비는도중 촛불하나가 꺼집니다 일광은 겁에질려 곡성을 떠납니다 그러나 곡성을 빠져나가던 도중 다시 악마에게 붙잡혀 버리고 다시 하수인의 역활을하려 돌아오죠 
돌아오던중 종구에게 말을바꾸며 귀신은 무명이라 거짓말을 하는걸 보면 다시 하수인이 되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보는시각의 따라 당연히 혼돈을 일으킬수 있게 만든 감독님의 씬이라봅니다
닭이 3번 울리면 가라는 말 
여기서 영화는 하고자하는 말을 하려합니다
일광은 자신에게 얼른아이를 찾아라하고
무명은 닭이 3번울기 전까지는 절때 가면 안된다는 말을합니다.
죽어 있었던 줄 알았던 외지인은 동굴에서 알수없는 말들로 주술을 걸고 있고
직접적으로 죽일수 없기에 하수인 일광을 이용해 악귀가 들려있는 딸곁으로 유도하여 종구를죽이려 하고있습니다.
무명은 종구에게 일광의 그말을 믿으면 안된다고 한패라고 말을합니다.
순간 엄청난 고민의 빠진 종구에게 다시 진짜를 가장한 단서 들이 보입니다 무명이 거짓말하는 귀신인것처럼 머리핀이라던지 죽은 여자옷이라던지..여기서 관개들마저 무명에게 의심을 사기시작하는데 이건 악마의 술수인 것입니다
제 억지인것 같다구요?아닙니다 소름주의 하고 더들어보세요 종구는 차안에서 마누라와 섹스후 딸에게 들켜 문방구에서 각종물량공세후
강가근처에서 쌋던 머리핀을 보며 아까봤냐는둥
이해한다는둥 훈훈한장면이나옵니다
그리고 그장면 이후 마지막에 강건너에서 낚시를하며 지켜보던 외지인을 비춰주면 다른 컷으로넘어갑니다 그리고 여자옷은 종구가 술을 먹던중 피해자들의 상처랑 똑같은 여자를 보고 머리에 각인시킵니다 그것을 이용해 악마로 각성한 외지인은 종구를혼란에 빠지게만들었던 일광과 무명의 애기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마치 본것과 들은것 느낀것에 대해 당연히 사실인것마냥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어버리고 무명을 귀신이라
여기고 만다 그이유는 모든걸 의심하다 확신한 순간 무명손을 잡아보고 귀신이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고만다 물론 수호신이니 인간손과 다르나 그것이 다름으로해서 무명이 이모든 사건의 진범이라 판단을 하고만다 믿음이 깨졌으면 의심과동시에
확신이 들어버린것이다
종구는2번째 닭이 울고 곧장 집으로 무명의 말을 거스른체 가게되는데
대문을 지나는 순간 무명이 악을 잡기위하 만들어놓은 주술이 해제가되고 곧 무명의 말처럼 다죽게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무명의 말처럼 3번째에 들어갔더라면 일광이 먼저 도착해서 주술에 걸려 악은 죽을것이고 악령이들었던 딸은 살고 종구도 살았을것이다
이미죽었었던 할머니 엄마는 살리지 못했다 하더라고..
이미 무명은 이모든것을 알고 일광을 잡기위해 대문에 주술을 걸어놓은것이고 일광의 도착시간이 종구보다 더빨라야 했기에 그리고 그시간이 닭이3번째운 뒤였기에 기다려라한것이다 지금가면다죽어 란말을으하면서 닭이3번울고가면 가족들이 다산다는말이 없었다 딸을 살리고 싶으면 3번울고 가랬지 이미 딸은 외지인에 의해 악령이 들어있기에사람을죽일수가있고 무명의 힘은 믿음이 깃들어야만 효력을 발휘하기에 다른가족들은 살릴수가없었고 무명은 딸과 종구를 살리기위해 마지막 믿음을 바랬던것이다
의심
우리는 영화보는 내내 의심에 의심을더해 보게되고 상상하고 결과를 내려했다 그의심의 결과가 진짜확신이라 여긴순간 그 확신이 사실이 아닐수 있다는것 또한 배웠다
믿음
마지막에 악마는 사재애게 이렇게 애기한다 내가 아니라 하면 믿을거냐고 사재는 대답한다 아니라면 믿고 가겠다 여기서 알수있는것 믿음마저 확신해서 안된다라는것을 악마는 말한다
그후 누가 너보내 준다했냐면서 웃는다..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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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솔이
고수
공포, 스릴러 영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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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알던 사이이거나,

장독대에서 까마귀를 본 이후 협력하는 관계였거나 둘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악마를 숭배하는 인물들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처음부터 알던 사이라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을 사람들이 이미 많이 그렇게 된 점,

그리고 마을 주민에게 무당을 소개받았다고 했다는 것등을 생각해보면,

이미 마을에서 그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었고, 무명은 무당을 부르는 것도 막았었죠.


하지만 다들 무당이 다녀오고도 죽어나가니, 처음부터 알고 있던 사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답변 밑 네임카드 통해 블로그 들어오시면,

개인적으로 올려둔 영화 <곡성>과 관련된 해석 포스팅 있습니다.


(네임카드는 PC버전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2016.05.15.

  • 출처

    본인,곰솔이의영화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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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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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곡성의 결말은 그 일본인이 산사람의 사진 물건등을 소유하고있거나 찍은건 나와있지만 죽은사람을 찍은건 나오지않죠 나오긴하는데 그때 트럭에죽어있던 사람을찍은건 오직 맞살을 놓기위한 재물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전 그러므로 그 일본인의 방엔 살아있던 사람의 사진과 죽은후의 사진이 모두 있었기때문에 황정민이 죽은사람의 사진을 찍는 일본인의 동업자인 하수로 보여집니다. 살을 놓을때의 황정민의 마음가짐은 그 하수의 위치가 맘에들지않아 발악을 해본것같은데 딸에 더큰피해를가는걸 딸의아빠를통해 깨닫고 자신이 발악을 하여도 할수 없는 일이란걸 알게되고 괜히 미움을 사고싶지않아 더욱 일본인의 계획에 협조를 하게된거죠. 그 딸의아빠에게 혼란을 주기위해 그 일본인말고 무명을 살을 놔야했던 대상으로 생각하게 한뒤 마치 무명이 도움을줄거란걸 알고있었던것처럼 황정민은 무명과 트러블이 생기도록 하고 그 덫을 딸의 아빠가 스스로 제거하게끔 만들어 죽은자들의 사진을 찍어 일본인에게 가져간것같네요. 마지막 일본인 장면에서도 역시 살아있는 그 경찰 조카 신부되고자하는애의 사진을 찍는장면이 나오죠.
저는 솔직히 이런열린결말을 싫어하긴하는데 이번 영화는 보는내내 재미가있어서 결말이 영향을 별로안주는것 같네요 ㅎㅎ 상당히 상영시간이 긴데도 지루하지않게 보고 하여튼 제가보는 결말은 이겁니다.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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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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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일광과 외지인 ( 일본인 , 악마 ) 와 일관성이 없어 보일수 있지만 , 순간 순간 장면을 연상해보면 특히 훈도시 ( 일본남성이 입는 전통적인 옷 ) 을 입는 장면에서 이미 외지인 ( 일본인, 악마) 와 연관성

이 있겠구나 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둘이 대치 할것 같은 느낌의 복선을 깔지만 절대 대치하

는 묘사나 장면은 전혀 없었습니다.이런점을 미루어 보아 일광은 외지인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조력자 혹

은 적대하지 않는 같은편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고 , 황정민은 악마는 아니지만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껍데기만 사람의 형체이고 영혼은 이미 악마로 변한 사람이기 때문에 천우희 ( 마을 수호신의 인간형태)

를 보고 그 악마의 혼이 기겁하고 놀라서 오는 반응 이엿죠 . 글쓴이 표현대로 일본무당과 일광이 서로 알

지 못했다는건 영화에서 확실한 개연성을 대놓고 말해주지 않아서 착각을 하게 만든것이지 영화의 복선을

유심히 살피면 오랫동안 일광과 일본 무당은 이미 그렇게 조력하면서 지내왔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그것을

해석 해내기가 상당히 어렵게 만들어 놨기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것 뿐입니다.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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