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
7일 오전 7호선과 8호선의 원인 모를 고장과 연착 등에 의한 출근길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이 5분이상 연착될 경우 서울교통공사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간편지연증명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58분 경기쯤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지하철 8호선 노선인 수진역에서 원인 모를 고장이 발생하며 암사역 방향 전동차가 멈춰서며 20여분간 차량 운행이 지연돼며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7호선 역시 8시 30분쯤 부터 전 노선 연착이 이어지며 열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열차가 5분이상 지연됐을때 승객들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간편 지연증명서에는 날짜·시간·열차 정보 등이 포함되고, 해당 역장의 서명도 받을 수 있다. 지연 운행이 발생한 이후부터 3일 동안 발급 가능하다.
이에 승객들 불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쏟아지는 중이다.
승객들은 개별 SNS를 통해 “7호선이 12분째 안 움직이고 있는데 지각 확정 됐다”,"7호선 연착,공황장애 올 것 같다","7호선으로 갈아타야 했는데, 화나서 2호선으로 갈아탔다","8분거리를 20분 걸렸다. 7호선 미쳤다","뭐야 8호선 지연이네","8호선 고장나서 지금 난리도 아니다. 엄청 일찍 나왔는데 힘들다","8호선 고장나서 한참 기다리는 중" 등 이용 불편을 호소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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