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장승조, 송혜교 위해 어머니와 대립 …여심 흔든 순애보 '심쿵'

  • 뉴미디어부
  • |
  • 입력 2018-12-07 00:00  |  수정 2018-12-07
20181207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남자친구’ 장승조가 송혜교 향한 순애보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정우석(장승조 분)이 차수현(송혜교 분)을 위해 화백을 만나고 자신의 어머니와 대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현는 김회장(차화진 분)의 계략으로 도망간 화백을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를 알게 된 우석은 화백을 찾아가 “제 어머니는 화백님의 후원자이시고, 차수현 대표는 엄청난 팬이다. 차 대표의 팬심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 초에 점수를 크게 딴 적이 있었다. 그게 유일한 점수였다. 사업차 스페인에 갔는데 차 대표가 비행기가 아닌 자동차로 포르투갈에 가고 싶어했다. 차 대표가 나보고 운전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서 차를 렌트해서 서쪽으로 하염없이 갔던 기억이 난다. 차 대표는 화백님의 서쪽으로 길을 가는 여정을 따라 가보고 싶어했었다. 그렇게 화백님을 좋아한다. 속초는 화백님 고향이니 호텔에 그림을 더 걸고 싶어한다”며 화백을 설득했다.


우석을 만난 뒤 화백은 차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림 가져가세요. 대신 그림값 안 받을랍니다. 팬서비스라고 합시다. 서쪽으로 가는 길 투어까지 한 팬에게”라고 했다. 수현은 화백에게 “원치 않는 손길이 부담된다. 그림이 간절하다. 그 간절함 크기만큼 관계된 손길이 부담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회장은 우석에게 “그렇게까지 해야겠니?”라고 물었고, 우석은 “그래도 한 때 어머님 며느리였어요. 우리 그 사람한테 이 집 사람이었을 때도 그러면 안되는 거였어요. 재결합 하고 안하고는 수현이와 저의 문제입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우석은 “수현이는 물건이 아닙니다. 자기 인생을 결정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이런 말씀 이제 마지막입니다. 저도 제 인생 살겠습니다. 적어도 태경그룹 사람으로는 살지 않을겁니다”라며 대립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