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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VIEW]아이돌 권한대행, 연애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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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VIEW]아이돌 권한대행, 연애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가 뜬다

아이돌 권한대행, 연애플레이리스트, 마음의 소리 등 웹드라마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아이돌 권한대행' 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아이돌 권한대행, 연애플레이리스트, 마음의 소리 등 웹드라마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아이돌 권한대행' 방송화면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아이돌 권한대행, 연애플레이리스트, 마음의 소리 등 웹드라마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일 오픈한 10부작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이 요즘 청소년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 10일 5화까지 방송한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은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이돌 권한대행’은 현재 회당 7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웹드라마로 가장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는 웹툰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한 ‘마음의 소리’다. 이광수와 정소민을 주연으로 세운 ‘마음의 소리’는 각 회마다 2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음의 소리’는 공중파 진출까지 성공하며 웹드라마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후 네이버TV에서 내놓은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며 웹드라마는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웹드라마를 종종 본다는 장모 씨(28)는 웹드라마를 보는 이유를 “그냥 뜨길래”라고 말했다. 심심풀이로 보게 된 영상에 흥미를 느끼고는 다음 화가 나오면 본다. 굳이 본방 사수를 하지 않아도 되고 심심할 때 스마트폰만 켜면 볼 수 있는 웹드라마에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다.

웹드라마는 보통 한 회에 10분 내외로 제작된다. 중고생들도 통학시간, 쉬는시간 안에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웹드라마에 푹 빠지고 있는 이유다. 인기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들은 팬들이 꼭 챙겨보면서 손쉽게 조회 수를 올리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웹드라마가 새로운 연기 데뷔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밝힌 전 씨스타 멤버 보라도 다수의 웹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에 녹아들어가고 있는 웹드라마가 앞으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