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화해치유재단·강서구 PC방 살인·처음 학교로·인터폴 총재·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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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2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화해치유재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로 남았던 화해 치유재단.

화해치유재단이 설립 2년 4개월만에 공식 해산됩니다.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이라는 '피해자 중심 원칙'에 따라 재단을 해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12월 한일간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은 일본이 출연한 10억엔으로 설립됐었는데요.

애초에 피해 배상이 아닌 치유 명목으로 지원을 한데다 치유금을 받으라고 종용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오히려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상처만 남겼죠.

이미 재단 설립 전부터 파행이었다는 말도 나왔었는데 문재인 정부가 일본 정부가 낸 출연금 10억엔, 우리돈으로 100억원을 정부 예산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할머니들은 재단 해산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강서구 PC방 살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법인 김성수, 살인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검찰로 송치전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그동안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성수가 갑자기 말문을 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변명이었는데 살해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 화가 나고 억울해서 피해자도 죽이고 자신도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국에 자신이 자리를 치워달라했는데 피해자 표정이 안좋아서 억울해서 죽였다는 겁니다.

또 자신의 동생에 대해서는 동생이 당시 피해자 팔을 붙잡고 있는지 몰랐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생도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신감정 전 취재진들 앞에서 동생은 죄가 없다고 말했을 때와는 다른 태도죠.

한편 경찰은 김성수의 동생은 공동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살인 공범에 의혹에 대해선 혐의적용이 곤란하다고 설명했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도 공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처음 학교로

유명 아이돌 콘서트 예매아니고요.

선착순 행사도 아닙니다.

1초에 6천 100명 접속.

우리 학부모들 아이들 유치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긴 한가봅니다.

어제 처음 학교로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온라인 유치원 원아모집 시스템인 처음 학교로를 통한 원아 일반 모집이 시작됐는데요.

원서 접수를 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하려는 학부모들이 폭주하면서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이 원서 접수를 위해 휴가를 낸 학부모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날 오전에만 홈페이지에 15만명이 접속했다고 합니다.

유치원 비리가 터지면서 처음 학교로를 통해 유치원 원서를 접수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는데 이렇게 사이트에 오류가 생기면서 교육부는 선착순이 아니라는 공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26일 오후 7시까지만 지원하면 상관없다고 하니 시간 여유 가지시고 접수하셔서 아이들 유치원 지원 하시길 바랍니다.

◇ 인터폴 총재

한국인 최초로 국제 경찰, 인터폴 총재에 김종양 전 경기 지방 청장이 선출됐습니다.

김종양 신임총재는 2012년 인터폴 아시아 집행위원을 거쳐 2015년에 부총재로 선출됐으며, 중국 출신 멍훙웨이 총재가 지난달 사임한 뒤 권한대행을 맡아왔습니다.

이번에 김 신임 총재는 인터폴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차단하고 아시아·아프리카 등 소외된 회원국들의 치안력 격차를 최우선으로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자랑스럽다며 국민들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

세계 최대의 쇼핑 축제, 할인의 원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직구족들이 지금 이 날만을 기다려왔을텐데요.

한국에서도 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양한 브랜드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규모가 커지고 직구 금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송지연이나 미배송 환불 거부등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시고요.

구매하실 때 저렴하다고 덥썩 사지마시고 꼼꼼하게 배송 조건이나 환불 규정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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