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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는형님` EXID 완전체로 전학...매니저도 감당 못 한 비글미로 분위기 장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EXID가 완전체로 '아는형님'에 출연해 '알러뷰' 무대를 선보이고 갔다.

8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EXID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솔지는 어디가 아팠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걸 앓고 있었거든. 근데 이게 완치가 없는거래"라며 증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했다. 현재는 정상 수치가 됐지만, 완치가 없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강호동이 "멤버들은 얼마나 놀랐겠노"라고 하자, 솔지는 처음에 멤버들에게 병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하니는 아픈 줄도 모르고 "언니가 너무 많이 먹고, 살이 안 찌고 그래서 '언니 너무 축복받았어'"라고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화는 솔지가 금방 돌아올 줄 알았다며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ID가 역주행의 아이콘인 만큼, 이어서 대표곡인 '위아래' 이야기로 넘어갔다. 이상민이 LE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서 먼저 칭찬했고, LE는 신사동호랭이와 같이 '위아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위아래'가 기대를 많이 했던 곡이야?"라고 묻자, 하니는 "솔지 언니가 촉이 좋아. '위아래'는 느낌이 온다고 했어"라고 대답했다. 솔지는 '위아래' 이전까지는 곡을 듣고 느낌이 왔던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EXID는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얻기 전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듣고 있던 이상민이 "힘든 시기에 자존심 상했던 적은 없었니?"라고 묻자, LE는 한 번은 4분짜리 노래가 1분 50초로 잘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민경훈은 자신도 신인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공감을 표하며 "발라드 곡이라 기승전결이 있는데, 그냥 막 갖가 붙이는거야. 전주도 없이 바로 시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희철은 "이제 좋은 얘기 많이 했으니까, 너네 '스타킹'!"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솔지와 하니가 '스타킹'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피해자 스토리가 아니라 미담이었다.

이어서 다시 한 번 솔지가 토크 중심 인물이 되며 '복면가왕'이 언급됐다. 솔지는 형님들의 요청에 따라 '동막골 소녀' 복면을 쓰고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직후 앵콜 무대까지 바로 이어졌다.

자신의 별명이 '모두까기 인형'이라고 밝힌 LE는 "그럼 여기 '아는형님' 멤버들 까 봐"라는 김영철의 요청에 "영철이는 말이 너무 많은 것 같아"라고 바로 돌직구를 던졌다. 혜린은 자신의 별명이 '미친 자'라고 했고, 형님들이 궁금해하자 강호동에게 당황스러운 깐족거림을 시전해 인증했다.

또 하니는 "우리가 명절 때마다 메달을 휩쓸었지"라며 EXID 멤버들의 양궁 실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바로 EXID와 '아는형님' 팀의 양궁 대결이 펼쳐졌다. 그런데 처음으로 10점 쏘기에 성공한 사람은 강호동이었다.

이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EXID 멤버들은 매니저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했다. 정답은 '얼굴로 악기 연주 놀이'같은 기괴한 놀이를 하던 EXID 멤버들을 보다 참다참다 "나도 남자라고!"라고 소리쳤다는 것.

LE는 '하니 진짜 깬다'라고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연습실 한가운데에 앉아서 발톱을 만지고 있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였다. 하니의 첫 인상은 청순함 그 자체였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웠다는 것. 그런데 이제는 그런 하니의 모습에 익숙해졌다며 솔지는 "하니가 뭘 먹으면 그렇게 옷에 닦아"라고 덧붙였다.

솔지는 LE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며 그게 무엇인지 맞혀보라고 했다. LE가 솔지의 가창력을 믿고 점점 노래 음역대를 무리하게 높여 힘들다는 것. 솔지가 없는 동안 잠시 고음 파트를 담당했던 혜린도 공감했는데, LE는 "난 안 되면 절대로 안 시켜"라고 무리하게 음역대를 높인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정화는 자신이 심부름센터에 의뢰했던 일을 문제로 냈는데, 서장훈이 바로 정답을 맞혀버리자 시무룩한 표정으로 "정답"이라고 말했다. 의기양양하게 세레모니를 하는 서장훈에게 강호동은 "너는 기쁘지만 정화는 분량을 뺏겼잖아"라고 핀잔을 줬다.

이후 혜린과 하니 문제 정답도 모두 서장훈이 맞혔다. 그렇게 서장훈은 5문제 연속 정답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 서장훈이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독보적으로 문제를 잘 맞히고 있어 제작진이 서장훈에게 정답을 알려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를 의식해 서장훈은 매번 이 의혹을 부정했다. 김희철도 "장훈이형 제작진이랑 사이 진짜 안 좋아"라고 덧붙였다.

2부 특별활동 시간에는 '봉변가왕'이 진행됐다. 두 팀으로 나뉘어 팀원들은 차례대로 자신에게 배정된 노래 한 소절의 가사를 외워서 불러야 하며, 부르는 도중에 어떤 봉변을 당해도 틀리지 않고 끝까지 부르는 팀이 승리하는 규칙의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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