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포기하면 안 돼, 무조건 이긴다"…영화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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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5.03.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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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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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3일)은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챔피언' / 감독 : 김용완 / 주연 : 마동석]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마크는 전직 팔씨름 선수입니다. 억울한 논란에 휘말려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 마크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여기서 결승만 진출해도 세계대회 출전권을 받을 수 있대.]

절망의 끝에서 돌아온 어머니의 나라, 그곳에서 챔피언을 향한 마크의 꿈이 다시 시작됩니다.

[내가 실력으로 지더라도 포기하면 안 돼. 무조건 이긴다.]

[마동석/'챔피언' 주연 배우 : 소외돼 있는 사람들 셋이, 팔씨름할 때 손을 맞잡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끼리 손을 맞잡고 무언가를 희망을 부르는 이야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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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트럭' /감독 : 토드 헤인즈]

사고로 어머니를 갑자기 잃고 본 적도 없는 아버지를 찾아 무작정 집을 나선 1977년의 소년, 억압적인 아버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머니를 찾아 뛰쳐나온 1927년의 소녀.

5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두 사람이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캐롤의 토드 헤인즈 감독이 빚어낸 세련된 영상 속에 반드시 만날 수밖에 없었던 놀라운 인연의 비밀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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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콜러' / 감독 : 릭 로먼 워 / 주연 : 니콜라이 코스터-왈도]

한순간의 실수로 친구를 죽게 한 제이콥, 단란한 가정의 성공한 가장이었던 그의 삶도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법도 정의도 없이 오로지 힘이 지배하는 감옥 속 세상,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제이콥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니콜라이 코스터-왈도가 주연을 맡은 범죄 스럴러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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