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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미선이 이봉원이 아이들에게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통영으로 따로 또 같이 여행을 떠난 남편들과 아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침 일출을 보러 산을 찾았던 박미선. 최명길, 김한길 부부와 아침을 먹던 박미선은 "저희 남편(이봉원)이 연말마다 숲에 기운을 받으러 간다고 하는데 오늘 그 이유를 확실하게 깨달았다"면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김한길은 박미선에게 "봉원이는 애들이랑 친해?"라고 질문했고, 박미선은 이러한 질문에 "애들한테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 매를 든 적도 없고 화 낸 적도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봉원은 VCR을 보며 "애를 잘 못 보니까요"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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