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파집·추파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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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집·추파수간

  • 저자
    추파 홍유
  • 번역
    하혜정
  • 출판
    동국대학교출판부
  • 발행
    2011.07.30.
책 소개
조선 후기 승려 추파 홍유의 문집이며, 「추파수간」은 문집을 엮을 때 제외했던 서간문을 모아 놓은 서간문집이다. 제목의 수간手柬은 친필 서신을 의미한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저자의 모습은, 불가뿐 아니라 유가의 학문에도 밝아서 유가 인물들과도 두루 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유불을 대비하여 토론을 할 만한 경지에 이르렀던 학승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추파집」에 있는 유숙지의 발문에는, 유숙지가 유가의 ‘용庸’을 불가의 ‘환幻’에 대비하여 저자에게 질문하자, 저자는 불가의 ‘여如’를 유가의 ‘비費’, 즉 『중용』에서 말한 ‘비은費隱’에 대비하여 대답하였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불교
  • 쪽수/무게/크기
    339690g160*230*30mm
  • ISBN
    9788978013062

책 소개

조선 후기 승려 추파 홍유의 문집이며, 「추파수간」은 문집을 엮을 때 제외했던 서간문을 모아 놓은 서간문집이다. 제목의 수간手柬은 친필 서신을 의미한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저자의 모습은, 불가뿐 아니라 유가의 학문에도 밝아서 유가 인물들과도 두루 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유불을 대비하여 토론을 할 만한 경지에 이르렀던 학승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추파집」에 있는 유숙지의 발문에는, 유숙지가 유가의 ‘용庸’을 불가의 ‘환幻’에 대비하여 저자에게 질문하자, 저자는 불가의 ‘여如’를 유가의 ‘비費’, 즉 『중용』에서 말한 ‘비은費隱’에 대비하여 대답하였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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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추파집」은 조선 후기 승려 추파 홍유의 문집이며, 「추파수간」은 문집을 엮을 때 제외했던 서간문을 모아 놓은 서간문집이다. 제목의 수간手柬은 친필 서신을 의미한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저자의 모습은, 불가뿐 아니라 유가의 학문에도 밝아서 유가 인물들과도 두루 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유불을 대비하여 토론을 할 만한 경지에 이르렀던 학승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추파집」에 있는 유숙지의 발문에는, 유숙지가 유가의 ‘용庸’을 불가의 ‘환幻’에 대비하여 저자에게 질문하자, 저자는 불가의 ‘여如’를 유가의 ‘비費’, 즉 『중용』에서 말한 ‘비은費隱’에 대비하여 대답하였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저자의 편지 가운데 은 화재로 소실된 경판의 중간重刊 문제를 논의하는 내용으로, 일반 역사 기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간의 사정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고, 저자가 불가의 일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동참하려 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점은 제자나 스승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을 적나라하게 표출할 만큼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에서는 제자에 대한 서운함을 은근히 내비치는 질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자 앞에서 최대한 감정을 억제하는 완곡한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원망과 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글이어서, 불가의 문집에 실린 글로서는 이채로운 성격을 지닌다.
이밖에 집안 어른들로부터 환속을 요구받아 떠나는 어린 행자에 대한 근심어린 편지 등 조선 후기의 불교사 이면에 있는 다양한 인간적 면모가 두드러진다. 이런 편지글들은 일반적인 문집의 편집에서는 제외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여과 없이 모두 실려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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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권1



칠언고시-2편

화봉장로께서 보낸 시에 삼가 치운하다

앞의 시에 첩운하다



오언절구-8편

일 대사에게 주는 게

홍 대사의 시에 답하다

청학봉에 오르다

보문암 주지를 방문했으나 만나지 못하다

채심 두타가 금강산으로 돌아가는 것을 송별하다

화장암에 묵으며 풍계 대사를 만나 주다

화양동에서 이것저것 읊어 보다

임종할 때 관식에게 주는 말



오언율시-7편

법화암

심적암 상판의 시를 차운하다

대은암에 묵다

화양동을 노닐다

고향 생각

고견암 초당 시에 차운하다

계사에서 우연히 읊다



칠언절구-8편

심 상인에게 보내다

무계 나루를 건너다

장수 이생에게 차운하여 주다

삼신동에 노닐다

청나라 상인이 강사에서 와서 말을 청하다

서암 행각승의 시를 차운하다

의춘 태수의 시에 차운하여 도반 인에게 주다

임종게



칠언율시-7편

풍계 장실에 주다

기암의 제야시에 차운하다

잠 대사가 화담을 요구하기에 답하다

윤 학사의 시에 차운하다

열 대사가 파산으로 돌아가는 것을 배웅하다

관서 청련 장실 시축을 차운하다

김대아 초당 시에 차운하다



권2



편지-29편

청천 신유한에게 올리는 편지

청천 신 공에게 답하는 편지

단성 수령 채응일 공에게 올리는 편지

이음죽의 편지에 올리는 답장

신산음께 올리는 편지

신산음께 답하는 편지

이 상사에게 주는 편지

손 진사에게 올리는 편지

역암 스님께 답하는 편지

환응 스님께 답하는 편지

헤암 스님께 드리는 편지

성암 스님께 드리는 편지

김수팽·김두대 두 사촌 아우에게 주는 편지

남양 스님께 답하는 편지

성암 스님께 드리는 편지

태관 대사에게 답하는 편지

기암 스님께 답하는 편지

구봉 스님께 드리는 편지

응암 스님께 드리는 편지

설파 화상께 올리는 편지

용암 화상께 답하는 편지

척전 대사께 드리는 편지

순학 스님에게 보내는 편지

설봉에게 답하는 편지

유삼가에게 감사드리는 편지

허농묵에게 답하는 편지

[법화경]강경 요청에 답하는 편지

재청에 답함

강좌 우인에게 드리는 편지



서-21편

응서 상인이 북으로 돌아가면서 나에게 말을~

농묵재서

현 대사의 승문족보와 계첩에 서하다

추 첨지가 논을 바치기에 쓰다

도연 대사를 보내며 쓰다

홍 대사에게 보내는 서

영 스님(관식의 초명)에게 주는 서

마곡사 체주 대사가 돌아가려고~

인 대사에게 보내는 서

붕 대사에게 보내느 서

찰휘 대사에게 보내는 서

여산으로 가는 나운 장실을 보내는 서

수 대사에게 답하는 서

혜 대사에게 보내는 서

성 대사에게 주는 서

관 대사를 해인사로 보내며 주는 서

남해로 돌아가는 위총 상인을 보내는 서

오 수좌에게 주는 서

영원사 만일회 서

파산으로 가는 열 대사를 보내는 서

강진 안 대사를 보내는 서



권3



기-12편

상주 묘적암기

운봉 백련암 정루기

속리산 유람기

산음 지곡사 유람기

지곡사 청련당기

지곡사 용화당기

안음 영축사기

삼가 묵방사 유람기

묵방사 조계암기

산음 심적암기

산음 왕산사 동조암기

야인 이자설기



잡저-5편

보화천존 제문

산신 제문

불장암 상량문

엄천사 종각 상량문

안정사 상량문



추파 대사 영찬

추파집 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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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 홍유
글작가
저자 추파 홍유의 성은 이李, 호는 추파秋波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10세에 이미 수백 권의 책을 읽어 천재라고 일컬어졌으며, 19세에 방장산(지리산) 백련암에서 가사를 입었다. 처음에는 편양문파鞭羊門派 조관?冠에게 수업하였으며, 그 뒤 여러 사찰을 다니면서 선지식의 지도를 받았고, 나중에는 벽암문파에 속하는 성안性眼의 법을 이었다. 선종·교종에 모두 통했으나 만년에는 주로 염불에 귀의하여 후학을 가르쳤다. 유교에도 밝았으며, 빼어난 문장으로 이름을 얻었다. 경남 산청의 청암사淸巖寺 심적암深寂庵에서 입적한 후, 제자들이 영정을 심적암에 안치하고, 탑을 옥류동玉流洞에 건립하였다. 현재 산청 심적사에 있는 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8호로 지정되어 있다. 법맥은 선수善修―각성覺性―진언震言―정혜定慧―성안性眼―홍유로 이어진다. 제자로는 문연文演·천제天濟·관식慣拭 등이 있다. 저서로 『추파집秋波集』 3권과 편지글을 모은 『추파수간秋波手柬』 1권이 있다.
하혜정
번역자
역자 하혜정은 숙명여자대학교 졸업 후 국립 대만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중앙대학교에서 「조선조 운서韻書의 독자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위원으로 재직중이다. 역서로는 『불학14강강기佛學十四講講記』(삼보제자, 2009), 『개조명운심상사성改造命運心想事成』(삼보제자, 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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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 홍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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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추파 홍유의 성은 이李, 호는 추파秋波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10세에 이미 수백 권의 책을 읽어 천재라고 일컬어졌으며, 19세에 방장산(지리산) 백련암에서 가사를 입었다. 처음에는 편양문파鞭羊門派 조관?冠에게 수업하였으며, 그 뒤 여러 사찰을 다니면서 선지식의 지도를 받았고, 나중에는 벽암문파에 속하는 성안性眼의 법을 이었다. 선종·교종에 모두 통했으나 만년에는 주로 염불에 귀의하여 후학을 가르쳤다. 유교에도 밝았으며, 빼어난 문장으로 이름을 얻었다. 경남 산청의 청암사淸巖寺 심적암深寂庵에서 입적한 후, 제자들이 영정을 심적암에 안치하고, 탑을 옥류동玉流洞에 건립하였다. 현재 산청 심적사에 있는 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8호로 지정되어 있다. 법맥은 선수善修―각성覺性―진언震言―정혜定慧―성안性眼―홍유로 이어진다. 제자로는 문연文演·천제天濟·관식慣拭 등이 있다. 저서로 『추파집秋波集』 3권과 편지글을 모은 『추파수간秋波手柬』 1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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