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도전 골든벨'에서 세계 반부패의 날 특집으로 나온 50번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마지막 1인 도전자 학생이 쓴 '척자'가 아닌 정답 '유척'에 대한 설명을 아래와 같다.
지방 관리들이 도령형을 속여 부정축재를 하진 않는지, 백성들에게 과한 세금을 징수하진 않는지, 규격을 무시한 형구로 지나친 형벌을 가하지는 않는지, 시대의 기준을 한 막대에 담았다는 내용이 담긴 물건으로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마패와 함께 갖고 다녔던 놋쇠로 만든 표준자다. 형벌의 남용을 막고 세금의 징수에 공평함을 기하기 만든 것으로 당시 관료들에게 자 막대처럼 곧고 바르게 일을 처리하라는 상징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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