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8일 밤 9시 20분 토크쇼 '강적들'을 방송한다. 공직 기강 해이 논란에 휩싸인 청와대와 요동치는 민심을 들여다본다.
잇단 청와대 기강 해이 문제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며 오히려 재신임을 천명했다. '강적들'에 첫 출연한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청와대 '암행어사'나 다름없는 특별감찰반의 비위 책임은 민정수석에게 있다"며 쓴소리를 쏟아낸다.
최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9주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지만 여전히 아슬아슬한 '턱걸이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은 "최근 지지율 추이는 경제 성적 평가에 집중되고 있다.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당분간 크게 반전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윤수정 기자 sooma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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