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미술관에 간 의학자' 저자 박광혁 전문의 강연 등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제58회 과학기술멘토와 만남 행사가 28일 오후 6시 30분에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베스트셀러 '미술관에 간 의학자'의 저자 박광혁 전문의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박광혁 멘토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로서 캔버스에 청진기를 대고 귀를 기울이다보면 삶과 죽음 사이 어딘가에 서 있는 인간의 이야기가 들려온다고 믿는 '괴짜'(?)이다.
미래드림내과 검진센터 원장이자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재무이사, 네이버 지식iN 소화기내과 답변의사, '미술관에 간 의학자' 저서를 집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의학의 눈으로 바라 본 명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아주 상반된 분야처럼 느껴지는 의학과 미술을 '인간'이라는 커다란 공통분모를 통해 다룬다.
한때 유럽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전염병 페스트부터 신체적 조건으로 우월함을 따지는 세상이 만든 장애 왜소증까지 인간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을 명화 속 인물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인간의 생로병사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울산농기센터 '2018 강소농대전' 참가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강소농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강소농대전은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부제: I am Food & Farmer)'라는 주제로 소비자·바이어 대상 마케팅 실전기회 제공 및 강소농의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 파악과 벤치마킹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산물과 시정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황금배(황금실록)·블렌딩쌀(미호지음)·찰옥수수(바로맛콘)·키위·벌꿀·꽃차·한과 등 강소농 회원들이 생산·가공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울산시는 28일 동구 현대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시, 구·군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세계에이즈 예방 캠페인 표어인 '90% 검사, 90% 치료, 90% 효과'라는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백화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에이즈 상담, 무료 익명검사 안내, 에이즈 바로알기 예방·홍보를 펼치고 전단지와 물티슈도 나눠줬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20대 전후 연령의 젊은층에서 에이즈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일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HIV/AIDS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아 올바른 정보전달과 에이즈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에이즈는 가벼운 키스, 악수, 식사,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수혈 및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에 감염될만한 의심 행위를 했을 시에는 ‘12주 후’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며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도 받을 수 있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보라데이 캠페인'
울산시는 28일 남구 수암시장 일대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시와 울산지방경찰청, 울산교육청,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울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폭력피해 예방 및 지역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관련기관 등 11개 민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지들은 시민들에게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메시지와 상담 및 신고 방법,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을 알리고 주방용품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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