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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재균이 입대한다.

10일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재균이 오늘(10일) 인제 훈련소로 현역 입소한다"고 밝혔다.

이재균은 지난 10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종영 인터뷰에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서운하다. 항상 이때쯤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미 늦었고, 갈 때가 됐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군대에 간다고 해서 딱히 슬프거나 그런 건 없다. 딱 하나 줄 서서 다니고, 단체로 모여다니는 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하는가 하면 "그래도 새로운 세상이니까, 배우로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감정을 느끼고 올 거라 기대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재균은 2011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닥터 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쓰릴미', '히스토리보이즈', '여신님이 보고계셔',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등 굵직한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4년 KBS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로 브라운관에 넘어온 이후 '선암여고 탐정단', '미세스캅', '원티드', '쇼핑왕 루이', '아르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오늘의 탐정'과 영화 '보고싶다', '프리즌', '박화영'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한편 샤이니 온유, 김민석도 같은 날 입대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에이맨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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