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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81.7%"…'컬투쇼' 유승호X조보아, '복수가 돌아왔다' 홍보 요정 맹활약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유승호와 조보아가 '복수가 돌아왔다' 홍보 요정으로 활약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홍보차 주연 배우 유승호, 조보아가 출연했다.

긴장한 기색을 가득 내비치며 등장한 유승호는 "지금 죽을 것 같다. 이것(라디오)도 처음이고 드라마도 오늘 첫 방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보아는 "저희가 스태프들끼리 시청률 내기를 했다. 그런데 승호 씨가 81.7%를 적었더라"라고 폭소케 했다. 당황한 유승호는 "첫 방송은 잘 되자는 의미로 제 생일인 8월 17일을 적었다"라고 해명했다. 반면 현실적인 시청률을 적었다는 조보아는 "저는 6%를 적었다. 돈이 걸려있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팩트 폭력배' 손수정 역을 맡은 조보아는 이전에 없던 과감하고 거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그는 "제가 연기를 잘 하는 게 아니라서 연기로 보여드리는 것보다 평소의 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욕 연기는 승호 씨한테도 하고, 이곳저곳 많이 한다. 부당하다고 생각할 땐 계속 한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 조보아는 "저희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배우들도 그렇고 감독님, 스태프 분들도 젊어서 아주 좋다. 분위기 메이커는 곽동연 씨가 담당한다. (유)승호 씨는 리더십이 있다. 묵직하고 현장을 아우르는 포스가 있다"라고 증언했다. 유승호는 조보아에 대해 "지금과 똑같다. 굉장히 밝다. 아침과 새벽에도 다 똑같다. 365일 밝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보아는 "맛없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냐"는 청취자의 말에 "그래도 요즘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있다"며 "거기에 나오는 모습은 제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유승호는 오랜 연기 생활을 이어온 것과 관련해 "한번 더 한번 더 하자는 게 여기까지 왔다. 사실 학창시절에는 저도 싫었다. 학교에 제대로 가지도 못하고 현장 갔다가 공부하고 이래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어머니도 좋아하신다"라고 의연하게 답했다.

조보아는 "제가 '닥치고 꽃미남 밴드'라는 드라마로 데뷔했는데 유승호 씨가 그걸 듣고 '내가 공부의 신 할 때네. 까마득하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유승호 선생님이라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승호는 "조보아는 (후배로서) 굉장히 대성할 분이다. 특히 SBS에서 대성할 여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유승호는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냐는 DJ 김태균의 질문에 "제가 착한 역할만 해왔다. 또 제 취향은 아니지만,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어서 악역이나 어두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 하지만 그걸 하기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기회를 엿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보아는 "저는 소원을 성취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하고 있다. 코믹적인 부분도 많이 나온다"라고 흐뭇해했다.

라디오 말미, DJ 김태균과 문세윤은 '복수가 돌아왔다' 시청률 10% 돌파 시 '컬투쇼' 재출연을 제안했고 유승호는 단숨에 "좋아요"라고 응답했다. 조보아 또한 "'컬투쇼'는 10% 넘지 않아도 또 오고 싶다"며 설레어했다.

이날 유승호는 아역 시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수 린의 '사랑에 아파본적 있나요'를 신청곡으로 요청했지만 정작 해당곡의 뮤직비디오에 자신이 출연한 걸 전혀 몰랐다고 털어놔 허당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조보아는 한결같이 엉뚱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유지해 스튜디오에 화사한 분위기를 안겼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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