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첫방 '서울메이트2' 홍수현, 첫 손님맞이→김준호 핀란드 '입성' [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서울메이트2' 김준호와 이기우가 다람쥐와 기린으로 변신, 따뜻한 환영 속 핀란드에 입성했다.

10일 tvN '서울메이트2'는 기존의 호스트 김숙-김준호와 뉴페이스 샤이니 키-홍수현이 출연한 가운데 첫 방송됐다.

홍수현은 밝게 미소지으며 첫 인사를 건넸다. 홍수현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드라마 끝났고 뷰티 MC를 보고 있다"면서 "시즌1에 장서희, 서효림 등 제 지인들이 많이 나와서 잘 봤다"고 답했다.

이어 "전 외국 여행 좋아하고 여행 가서도 외국인 친구들 다 잘 사귄다. 독립한지 4년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이탈리아에서 사온 그림, 그리스에서 사온 조각품 등을 공개하는 한편 자신의 인테리어 철학에 대해 '미니멀리즘'이라고 답했다. 다만 "요리에는 자신없다. 김치찌개 정도는 할수 있니 않을까"라며 시즌1의 '요알못' 장서희를 언급했다. 또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침대보를 바꾸고 의자를 사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홍수현의 손님은 현직 배우 도레이와 마리암이었다. 두 사람은 미국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호흡을 맞춘 '소울 메이트'로, "오 이건 찍어야해"를 연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레이는 "아버지가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했다. 소주가 맛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날 손님들에 앞서 원조 호스트 장서희가 먼저 홍수현의 집을 방문했다. 김숙은 "장서희가 시즌1 때 '김밥 사태' 이후 요리학원에 다녔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날 장서희는 앞서 '김 없는 김밥'에 이어 '전설의 떡밥'을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참기름 범벅+진밥+생당근+아보카도라는 기이한 김밥이 완성됐다.

홍수현은 "밥이 질고 개성이 없다'고 팩트폭행을 날렸고, 장서희는 멸치볶음을 섞었지만 비주얼도 맛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밥말기조차 고전하는 두 사람을 보며 김준호는 "예능 드림팀"이라며 폭소했고, 김숙은 "덤앤더머인가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장서희는 김밥만 만 뒤 "난 이만 가볼게"라며 도망치듯 홍수현의 집을 떠났다.

도레이와 마리암은 화기애애하게 택시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홍수현의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홍수현의 집에 도착한 도레이와 마리암이 첫 인사를 나누는 순간 홍수현의 1화 분량이 끝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준호는 이날 이기우와 함께 핀란드로 향했다. 이기우는 '핀란드하면 생각나는 세 가지'에 대해 "핀란디아, 산타, 휘바휘바"라며 밝게 미소지었다. 김준호는 "핀란드를 진짜로 간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두 사람에게 '핀란드 엔젤스'로부터의 영상 편지가 도착했다. 앞서 김준호를 찾아왔던 핀란드 친구들 '로따 가족'을 비롯해 현지 시장과 스키점프 유명 스타, 산타클로스가 김준호에게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산타와 스키, 크리스마스 이벤트, 오로라, 사우나 등을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불태웠다. 핀란드 친구들은 역할을 나눠 집안 곳곳을 청소하며 김준호(찰리)의 도착을 기다렸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다람쥐와 기린' 코스프레를 하고 공항에 등장해 그들을 기다리던 로따와 베싸를 폭소케 했다. 김숙은 "로따가 창피해하는 것 같다"며 거들었다. 로따네 마을 '야르벤파'로 향하는 길에는 온통 자작나무가 가득했다. 로따는 "저게 바로 자일리톨 나무"라며 "핀란드는 땅이 넓고 인구가 적어서 땅값이 싼 편"이라고 소개했다. 핀란드에 대해서는 전국의 75%가 숲, 미세먼지 청정구역. 수질지수 1위 국가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기우는 비행기 안에서 날림으로 배운 생존용 핀란드어를 쏟아내 친구들을 기쁘게 했다. 로따는 "시벨리우스의 자택도 이 곳에 있다. 저한텐 옆집 아저씨 느낌"이라고 웃었다. 베싸는 핀란드의 상징으로 시벨리우스, 무민, 사우나를 꼽았다. 김준호와 로따 가족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김준호는 무민 양말을 들어보여 핀란드 친구들을 웃게 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드라마 세트장 같이 예쁜 집"이라고 칭찬했다. 예쁜 벽난로도 돋보였다. 로따는 영화 '스팅'의 OST를 피아노로 치며 두 사람을 환영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