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겨울 패션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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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베라왕, 밍크구스다운·울코트 등 최대 30%
VW 베라왕 ‘밍크 구스다운’

[서울경제] CJ ENM(035760) 오쇼핑부문이 올해 F/W 시즌에 선보여 빅히트를 기록한 패션 상품들을 이번 주부터 본격 세일 판매한다.

먼저 대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은 내달 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세일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밍크 구스다운, 울 코트, 홀가먼트 풀오버, 원피스, 빅숄 등 총 5종의 겨울 상품들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밍크 구스다운은 10만 원 할인된 29만 9,000원에, 캐시미어 혼방 드레스·트위드 빅숄은 각각 7만 원 인하된 10만 원 후반대로 소개된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g studio)’는 11월 말부터 이미 세일에 들어갔다. 지스튜디오의 겨울 인기 상품인 후드 구스다운은 지난 21일 첫 가격인하 방송에서 26분 동안 1만 3,000개 이상 판매되며 총 16억 원의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지스튜디오는 캐시미어 니트, 후드 코트 등도 기존가 대비 25% 이상 세일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역대 최대인 연 주문액 1,3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자체 패션 브랜드 ‘엣지(A+G)’도 11월 말부터 세일을 진행 중이다. 10월 초 론칭 당시 35분 동안 13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폭스퍼 트리밍 코트는 10만 원 할인된 29만 9,000원에 판매된다.

골프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도 롱구스 다운, 롱패딩 재킷 세트, 팬츠 등을 12월 초부터 가격 인하해 판매한다. CJ오쇼핑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미국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조이리치’의 폭스퍼 구스 다운도 12월 1일 오후 2시 50분 방송에서 기존가 대비 약 40% 할인된 19만 9,000원에 판매된다. 이 외 펠틱스, 윌슨, 헤드골프, EXR 등에서도 겨울철 필수템인 롱패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특집 방송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CJ ENM 오쇼핑부문 최요한 스타일1사업부장은 “올해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와의 협업과 소재 고급화 등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패션 상품들을 많이 선보였다”며 “12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패션 세일 방송을 잘 활용하면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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