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쿠킹클래스로 연말 분위기 만끽

2018-12-10 23:04:08 게재

[용인 수지구 성복동 브런치 카페 ‘일 비앙코’]

 

서수지 IC에서 나와 성복동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보이는 멋진 ‘일 비앙코’ 단독건물.
수지 성복동, 신봉동 주민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브런치 카페이며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1층은 브런치 카페, 2층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3층은 쿠킹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하다. 마침 12월로 접어든 시기라 ‘일 비앙코’에 들어서면 멋지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순간, 크리스마스 저녁 예약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미친다.
특히 3층 쿠킹클래스는 지난 11월 27일에 그랜드 오픈해 12월 4일 첫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한다. 고급스러우면서 개인적인 3층 쿠킹클래스는 아름다운 음식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다. 원데이 쿠킹클래스는 직접 요리를 해보는 수업이 아니라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쉐프 시연을 통해 요리 레서피를 배운 후 정찬 코스 식사 형태로 진행된다.

 

쿠킹 클래스를 맡은 신동훈 쉐프는 “애플 망고로 만드는 콜리플라워 샐러드, 겨울 무와 함께 하는 한우 1++ 뉴욕 스테이크, 뉴욕 맨해튼 스타일의 버터 봉골레 파스타 세 가지 요리 과정을 직접 보면서 레서피와 요리 포인트를 1시간 반에서 2시간 동안 배우시게 됩니다. 그런 후에 5성급 호텔 또는 유명 베이커리에서 아침에 갓 구운 빵과 디저트, 음료&티&핸드 드립 커피까지 곁들여지는 5가지 정찬 코스를 즐기시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업 인원은 6~12명이며, 12월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클래스가 열린다. 12월 4일 수업은 마감됐고, 앞으로 11, 18, 25일 열릴 예정이니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12월 말에는 3층 공간을 원 테이블 파티 공간으로 개방해 12~14명 프라이빗 파인다이닝 연말 파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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