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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서울경제] 이번주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가 제자 셰프들과 함께 다양한 굴 요리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굴국&어리굴젓

먼저 냄비에 국물용 멸치를 덖는다. 물 1mL 붓고 대파 뿌리, 다시마를 함께 넣는다. 뚜껑을 덮고 육수를 끓인다. 육수가 끓으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뭇국용 크기로 썬 무 1/5를 넣는다. 국간장 한 스푼, 매실액 1/2 스푼을 넣는다. 간이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한다. 무가 익으면 굴을 넣고 5분간 끓여 마무리한다.

어리굴젓은 소금물에 씻은 굴에 소금 적당히,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버무린다. 굴 크기에 맞게 깍뚝 썬 무의 물기를 짠 뒤 소금에 살짝 절인다. 마지막으로 채 썬 생각을 넣고 버무린다. 이후 냉장고에서 약 일주일간 숙성 시키면 완성된다.

# 굴전&굴밥

굴전은 먼저 계란 3개를 풀어준다. 비닐 봉지에 밀가루와 소금물로 씩고 물기를 뺀 굴을 넣고 흔들어준다. 밀가루는 계란물이 묻힐 정도만 넣는다. 고명으로 올릴 쑥갓을 손질해 준비한다.

굴을 밥숟가락 크기로 떠 계란물을 입히고 달궈진 팬에 올린다. 손질한 쑥갓을 올리면 완성된다. 양념장으로 간장에 레몬즙을 넣어 준비한다.

이어 굴밥은 뚝배기에 쌀과 물을 넣는다. 이때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넣는다. 그리고 쌀만 먼저 넣고 안치고 뜸을 뜰일 때 굴을 넣고 예열로 익힌다.

# 피칸잔멸치볶음

그릇에 간장 1큰술에 꿀 1큰술, 참기름 1/2큰술을 넣는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중간 불 정도로 잔멸치와 피칸을 넣고 덖는다. 이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볶는다. 통깨 넣고 얇게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 1/3개를 넣는다.

# 떡볶이

팬에 물 700ml를 넣고 끓인다. 어묵은 보기 싫게 듬성듬성 잘라준다. 끓는 물에 고추장 2 큰술 넣고 설탕 1큰술, 떡볶이용 떡, 삶은 계란를 넣는다. 취향에 맞게 라면 사리을 넣는다. 이어 라면스프를 살짝 넣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줄인다. 라면이 익어갈 때쯤 손질한 어묵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꿀 1큰술을 넣어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석화, 굴튀김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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