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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굴국-굴전-굴밥 제철 굴특집, 침샘 폭발 [어제TV]



제철 굴특집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12월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28회에서는 굴 특집 편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별은 “굴 너무 좋아한다”며 환호한 데 더해 김수미의 “하하 하면 기억나는 게 어머니가 반찬을 못하신다고”라는 질문에 “남편 말이 어머님이 본인이 직접 만든 갈비찜을 먹다 몰래 뱉으셨다고 한다. 남편이 집만 나가면 뭐를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썩은 거 빼고 다 먹는다.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 굴요리가 시작됐다. 먼저 김수미는 어리굴젓을 만들고 굴밥을 지었고, 굴 외 무, 국간장만을 넣은 뜨끈한 굴국과 밀가루와 계란만 사용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굴전으로 굴 본연의 맛을 살린 굴 특별식을 선보였다. 별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밥 두 공기를 해치우는 모습으로 “이런 게스트 처음이다”는 평을 얻기도.

다음 반찬은 피칸을 이용한 피칸잔멸치볶음. 김수미는 3분 만에 초간단한 멸치볶음을 완성했고, 늘 반찬에 약한 최현석 미카엘 여경래 셰프는 김수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반찬은 시청자 효민 학생이 특별 주문한 떡볶이. 김수미는 외국에 거주중인 효민 학생을 위해 육수 없이 만드는 초간단 떡볶이 레시피를 선보였다. 양념으로 고추장 두 큰술과 설탕 한 큰술을 끓는 물에 풀고, 떡과 계란 라면을 넣은 후에 국물을 졸이다가 마지막으로 넣는 꿀 한 큰술이 포인트였다.



굴 먹방에 이어진 떡볶이 먹방. 여기에 미카엘은 생굴에 지중해식 토핑을 얹은 요리를, 여경래는 피칸에 옥수수 통조림을 갈아 만든 빠스를, 최현석은 굴튀김과 시저 샐러드를 선보여 침샘을 자극했다.

굴전에서 밀가루 조절양으로 굴빵을 만드는 실패를 맛본 여경래 셰프는 “빠스는 중국어로 실을 뽑는다는 뜻이다. 디저트를 만든다는 뜻”이라며 빠스 겉면 실처럼 늘어나는 설탕으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최현석 셰프는 김장에 빠진 후폭풍을 “너 수미네 반찬 또 빠질래? 시저시저 시저 샐러드”로 애교스럽게 잠재우며 결국 김수미를 웃게 만들었다.

추운 겨울 제철 굴요리 특집에 피칸멸치볶음과 떡볶이, 또 셰프들의 특별식까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는 굴 특집 방송이었다. (사진=tvN ‘수미네 반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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