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도매가 인상과 동시에 수입 소고기 단가와 수입량도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도축업자들은 소의 체중을 불리기 위해 콧구멍에 튜브를 끼워 넣어 물을 먹이고 체중을 불리는 등의 불법적인 행동을 저질렀으며 해당 소고기는 대부분 인근 학교에 급식용으로 제공되고 있어 중국인들의 분노를 샀다.

더욱이 인터넷을 통한 고기도매나 소고기도매는 물론 돼지고기도매의 경우 정확한 산지확인이 어려운데다 식품 안전성을 보증하는 인증마크인 ‘해썹’(HACCP)을 무단 도용할 확률도 높아 구입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농협e고기장터는 가축질병 발생에 대한 우려와 외국산 축산물 유입으로 안전성 확보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가 오픈한 곳으로 한우농가에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온라인 도매 쇼핑몰이다.

고기장터에서 판매하는 안심축산물은 한우동일성검사와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농협 경제지주 축산유통부의 특화된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통과한 제품들로 안전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축산유통부는 유통체계를 개선해 축산물 가격을 안정화시키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는 유통단계 축소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농협e고기장터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는 ▲한우(거세, 암소)판매 (등심 1+, 안심 1++, 채끝 1, 갈비살 1+, 양지 1+, 제비추리 1등급 등) ▲한돈, 무항생제 한돈 판매 (삼겹살, 목살, 앞다리, 갈매기살, 사태 등)이다. 육우, 닭(소포장), 곰탕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관계자는 “정육점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고깃집 운영을 하는 업주 등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 및 안전한 고기를 구매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협e고기장터를 통해 한우, 한돈은 물론 육우와 기타가공상품 등을 판매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업체별 상품 판매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덧붙였다”

농협e고기장터 및 이벤트 중인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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