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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잊지마" '어서와' 우메이마, 친언니 베티쌈과 눈물의 작별[어저께TV]



[OSEN=조경이 기자] 우메이마가 모로코 친구들과 눈물의 작별인사를 했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우메이마와 모로코 3인방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간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아스마가 혼자 외출을 하고 왔다. 아스마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냈다. 빠르게 골라 사온 것의 정체는 마스크팩이었다. 아스마는 "화장품을 많이 샀다"며 마스크팩을 정리했다. 캐리어가 무거워질까봐 많이 못 샀다고 했지만 많은 양의 화장품이 가득했다. 마스크팩으로 3분의 1 정도가 가방에 꽉 찼다. 

친구들은 캐리어를 사러 가자고 했다. 아스마, 베티쌈, 마르와는 쇼핑의 메카 남대문 시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들은 캐리어 살 생각을 깜빡 잊은 채 액세서리에 마음을 빼앗겨 폭풍 쇼핑을 했다. 드디어 가방 가게로 향했고 캐리어를 구매했다. 



쇼핑 후 친구들은 분식집으로 향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주문했다. 참치김밥을 시켰지만 햄이 들어가 있었다. 이에 친구들은 햄을 모두 빼고 먹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우메이마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한국에서 김밥을 먹었는데 햄이 들어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며 "햄이 들었다는 걸 알자마자 뱉었다. 그리고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로코 친구들은 커피를 마시러 강남으로 향했다.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귀여운 강아지들이 가득한 '애견 카페'였다. 

MC들이 우메이마에게 모로코에도 애견 카페가 있는지 물었다. 우메이마는 "모로코의 많은 사람들이 동물이 자연에 있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카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거리에 강아지, 고양이가 엄청 많다. 가끔 원숭이도 볼 수 있다"며 "뱀, 코브라를 봤을 때 가장 무서웠다"고 전했다. 



아스마는 "강아지들 노는 것만 봐도 편안해져"라며 미소를 지었다. 친구들은 "강아지 카페 콘셉트 마음에 들어. 강아지 카페가 모로코에는 없잖아"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친구들은 VR카페로 갔다. 아스마는 "VR카페가 모로코에는 없다"고 전했다. 아스마가 가상 게임에 몰입해 괴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이런게 모로코에 있으면 놀 곳이 있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 매일 갈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모로코 친구들은 서울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우메이마와의 만남을 위해 이태원으로 향했다. 우메이마가 언니들을 이태원으로 부른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우메이마는 "이태원에서는 내가 가장 편해지거든. 이태원에는 다양한 사람들도 많고 다양한 언어로 말하는 게 들리니까 ‘나만 다른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라고 설명했다.



우메이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엄청 많이 울었다. 18살이었고 매일 잠도 안 자고 매일 울었다. 집에 가고 싶다고"라고 털어놨다. 

우메이마가 이태원에서 모로코 3인방을 위해 방문한 곳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루프톱 바. 자리를 잡고 앉자 친구들은 우메이마 앞에서 그동안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펼치기 시작했다. 베티쌈은 “각 지역이 서로 너무 다르고 그래서 각자의 매력이 있어”라고 말해 한국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메이마는 언니들에게 자개 보석함을 선물했다. 우메이마는 "이거 볼 때마다 내 생각 해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언니들과 헤어지기 싫었던 우메이마는 “나랑 같이 있어”, “언니들 병원 다 여기서 차려”라고 말해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우메이마는 공항까지 함께 가서 배웅했다. 우메이마는 친언니 베티쌈과 포옹하며 "헤어져도 나 잊어버리지마"라며 눈물을 보였다. /rookeroo@osen.co.kr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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