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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서와' 우메이마, 이별 앞 눈물..."웃는 소리 행복"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우메이마가 모로코 친구들과 이별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우메이마 모로코 친구들의 한국 여행 마지막이 그려졌다. 모로코 친구들은 한국 여행 넷째 날, 남대문시장부터 강남, 이태원 등 서울의 다양한 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과 모로코의 서로 다른 문화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베티쌈, 마르와, 아스마 등 모로코 친구들은 숙소 앞 분식집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세 사람은 김밥 세 줄과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분명히 고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햄이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세 사람은 햄을 모두 뺀 뒤 김밥을 먹었다.

우메이마 또한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우메이마는 "한국에서 김밥을 먹었는데 햄이 들어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며 "햄이 들었다는 걸 알자마자 뱉었다. 그리고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그때 햄 맛을 살짝 느꼈겠다"고 말했고, 우메이마는 고개를 저었다.

식사를 마친 베티쌈, 아스마, 마르와는 택시를 타고 강남으로 이동했다. 마르와는 강남에 대해 "현대적인 곳이라 전통적인 느낌은 없을 것 같다"고 예상하면서도 기대를 드러냈다. 이들이 강남에서 제일 먼저 들른 곳은 귀여운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노는 애견 카페였다. 



모로코에는 애견 카페와 같은 곳이 없다고. 우메이마는 "모로코 많은 사람들이 (동물은) 자연에서 노는 게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시설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거리에 강아지, 고양이가 엄청 많다. 가끔 원숭이도 볼 수 있다"며 "뱀, 코브라를 봤을 때 가장 무서웠다"고 말했다.

모로코 친구들은 이태원에서 우메이마를 만나기도 했다. 우메이마는 친구들에게 "이태원에서는 내가 가장 편해진다"고 말했다. 우메이마는 "이태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닐 때 다양한 언어가 들린다. 나만 다른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에 아스마는 "너 혼자만 이방인이 아니라고 느끼게 되는구나"라고 우메이마의 마음을 이해했다.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한국 여행을 되돌아봤다. 우메이마는 특히 친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글 포장지로 곱게 싸놓은 선물은 자개 보석함이었다. 친구들은 우메이마의 선물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우메이마는 친구들에게 "헤어지기 싫다"며 "나랑 같이 있자. 여기서 병원 다 차려"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한국 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우메이마는 공항까지 함께해 모두를 배웅했다. 특히 우메이마는 친언니인 베티쌈과 깊은 포옹을 나눈 뒤 "헤어져도 나 잊어버리지 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우메이마는 눈물을 터트렸다. 결국 베티쌈은 다시 돌아와 우메이마의 눈물이 그칠 때까지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우메이마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진짜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만나서 감사하다"며 "언니들 웃는 소리, 다시 귀에서 들리니까 그것만 생각하게 된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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