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거미가 부부가 됐다.

양측 소속사는 8일 “조정석과 거미가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갖고 결혼해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5년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영지의 소개로 2년 째 열애 중이었다. 당시 거미 측은 “조정석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 존중하며 각자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커플이 된 이후 두 사람은 방송이나 공식석상에서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조정석은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후 거미를 언급하기도 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6월 결혼설이 불거졌을 때도 쿨하게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측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