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가수 현미 나이는?… 남편 故 이봉조는 누구?



16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 재방송에서 가수 현미가 출연해 미8군 시절 인연인 남석훈 씨를 찾는 과정이 그려지며 작곡가 故 이봉조와의 러브 스토리도 재조명되고 있다.

현미는 과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출연해 남편 故 이봉조와의 비화를 털어놨다.

미 8군 부대 아이돌이었던 가수 현미는 1962년 '밤안개'로 화려한 데뷔를 치렀다. 이후 '보고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디바로 자리잡았다.

한창 잘나가던 시절, 현미는 '밤안개'의 작곡자였던 故 이봉조에게 프러포즈를 받았고,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현미에게 고백할 당시 故 이봉조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로, 자녀 둘을 두고 있었다.

故 이봉조는 작곡가이자 테너색소폰 연주자로 1958년 이봉조악단을 조직해 주한미군 각 부대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현미의 대표곡 '밤안개'의 가사를 쓰면서 가요작가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1964년 MBC에서 주최한 전국경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극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음악상을 받았다. 그해 말 동양TV방송국이 개국할 때 전속악단장이 됐다.

1970년 11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가요제에 참가하여 '안개'로 입상했고, 1971년 이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그리스가요제에 참가하여 1971년에 '너'(정훈희 노래), 1973년에 '나의 별' (현미 노래)로 입상하였다. 또한 남미 칠레가요제에 참가하여 1974년 '좋아서 만났지요'(정훈희 노래), 1975년 '무인도'(김추자 노래), 1979년 '꽃밭에서'(정훈희 노래)로 수상했다.

한편, 가수 현미는 1938년 생으로 올해 81세다.

디지털편성부 multi@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