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청와대 특감반 의혹 공방…정국 뇌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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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청와대 특감반 의혹 공방…정국 뇌관 되나?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김태우 전 수사관의 잇따른 폭로에 청와대가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수사관이 "할 말은 계속할 것이라며" 추가폭로를 예고한 만큼 후폭풍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국당이 현역의원 21명을 물갈이하는 인적 쇄신안을 내놓으면서 그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특감반 비위 첩보문건을 둘러싼, 엇갈린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일단, 김 전 수사관의 폭로를 "일방적 주장"이라고 강한유감을 나타냈는데요. 우선, 두 분은 이 사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가장 먼저 논란이 됐던 쟁점부터 보죠. 김 수사관은 우윤근 러시아 대사비위 의혹 보고로 자신이 복귀조치 됐다지만, 청와대는 수사관 개인 비위 때문이라고 반박했어요. 또 우 지사건 역시 와전된 소문을 재탕한 것 뿐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사자인 우윤근 대사와 임종석 비서실장간에도 말이 엇갈리고 상황이 좀 복잡해요?

<질문 3> 쟁점이 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서는요. 전직 총리는 물론 민간 은행의 수장에 대한 감찰은 김 수사관의 독단적 행동이다, 그래서 김 수사관에게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여러 차례 경고한바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도 이런 일이 반복됐다는데, 당시 청와대의 대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러면서 문제가 된 문건은 3단계를 거치면서 다 삭제되고 정제된 보고만 조국 수석에게 올라가 조 수석은 몰랐던 상황이라고 합니다. 청와대의 책임소재에 대해서는 "답변이 불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김 수사관의 일탈과 불법에 대한 청와대의 책임은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청와대는 "미꾸라지의 일탈"이라고 개인의 일탈로 선을 그었지만요. 한국당은 오히려 "미꾸라지 운운하는 청와대의 해명이 바로 미꾸라지 빠져나가는 듯한 자세"라고 지적합니다. 제2의 박관천 사건 아니냐 십상시의 닮은꼴이라고까지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이런 상황에 김태호 수사관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우윤근 대사 건은 예시일 뿐, 청와대가 묵살한 첩보가 더 많다며 폭로를 예고했는데요. 만약 폭로가 계속된다면 파장이 더 커질 것 같은데요?

<질문 7> 한국당 비대위의 인적쇄신안이 나왔는데요. 김병준 위원장은 "국민의 시각으로 내린 결정이고, 계파주의와 결별한 것이다"라고 자평했습니다. 두 분의 한줄평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질문 8> 나경원 원내대표는 시각이 다른 것 같아요. 현역의원이 너무 많다며 유감을 표했는데요. 게다가 21대 총선에서 열심히 하면 다시 가점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어요. 반면 김병준 위원장은 구제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는데, 앞으로 구제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김 위원장은 2월 전대 이후에 차기지도부가 당협위원장직을 다시 바꿀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국민 모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비대위는 곧 임기가 끝나는 만큼 차기지도부가 새로 꾸릴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려운 것 아닙니까?

<질문 10> 그래서일까요? 일부 반발도 있지만, 이름올린 의원들 상당수가 의외로 잠잠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내일 친정 한국당으로 돌아옵니다. 손학규 대표는 "절이 싫으니 중이 떠나는 것" 이라고 비판했는데, 이 최고위원 당내 분위기 지금 어떻습니까?

<질문 11> 탈당의 물꼬를 튼 이학재 의원을 시작으로 다른 원들 대여섯명도 따라갈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이 최고위원 이 부분에 대해 체크 해보셨습니까?

<질문 12> 그런데요. 이번 한국당 당협위원장 배제 과정에서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의 소속 지역구를 비워놨거든요?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을)등인데요. 김 평론가,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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