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쑥인절미 /SBS '생활의 달인' 캡처 |
'생활의달인' 남해 쑥인절미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경상남도 남해의 쑥인절미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달인의 쑥인절미에 대해 "인절미지만 목이 전혀 막히지 않는다. 보통은 두 개를 먹으면 물을 찾게 되는데 오히려 침이 나온다. 희한하다"고 감탄했다.
쑥의 비밀은 찝통. 찜통 1층에는 볶은 보리와 표고버섯, 2층에는 호박물에 담근 유자 가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3층에는 쑥이 자리했고, 쑥은 3년 이상 말린 쑥을 사용했다.
연두색의 콩고물은 콩과 소금을 볶은 뒤, 지난해 여름에 따서 말린 유자 잎을 넣고 다시 볶았다. 이어 은은한 유자 향이 밴 콩을 곱게 가루를 냈다.
이어 완성된 유자향을 폼은 콩고물과 쑥떡을 버무려 주면 달인표 진정한 쑥인절미가 완성된다.
한편 남해 쑥 인절미는 '이동福떡집'으로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 1014-8에 위치해 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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