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세우유에서 출시한 ‘가스파드와 리사 스트링치즈’는 신선한 우유를 발효해서 만든 자연치즈로, 스트링 치즈 특유의 결대로 부드럽게 찢어지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착색료와 보존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아 가공치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치즈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 또한 일품이다. 치즈에 함유된 풍부한 칼슘 성분은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패키지에 그려진 프랑스의 인기 캐릭터인 가스파드와 리사는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온화한 분위기로 더해진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연세백세생식’은 자연 유래의 원료를 한 컵에 담은 프리미엄 건강 생식으로, 평소 골고루 섭취하기 어려운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연두빛의 생식 가루는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우유나 두유에 넣어 함께 마시기 좋아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식사 대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롯데푸드 역시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을 살린 롱스틱형 ‘키스틱 말랑카우’를 선보였다. 미니 소시지 ‘키스틱’에 소프트 캔디 ‘말랑카우’를 넣어 연육의 짭짤한 맛과 우유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귀여운 젖소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패키지로 낱개 소시지를 하나씩 포장해 수능 당일 가방 안이나 파우치에 가볍게 챙겨 가기에도 좋다.
새콤달콤한 과즙이 함유된 젤리로 부족한 당을 보충하는 것도 좋겠다. 오뚜기는 복숭아, 오렌지, 패션후르츠, 깔라만시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된 ‘젤리틱 젤리’를 선보였다. 높은 과즙 함량으로 풍부한 과일 맛은 물론 탱글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큼한 젤리로, 스틱 1개당 하루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의 50%가 함유돼 있어 아침 생기를 돋울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매 과목이 끝나면 주어지는 20분의 휴식시간 또한 그냥 흘려 보낼 수 없다. 땅콩, 아몬드 등 각종 견과류의 바삭하고 크런치한 식감은 씹는 맛이 살아 있어 떨어진 집중력을 높이고 두뇌를 활성화 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간 아몬드로 맛은 물론 영양도 함께 챙겨보는 건 어떨까. 매일유업은 아몬드 전문 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 함께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3종 제품을 선보였다. ‘아몬드 앤초비 믹스’, ‘아몬드 코코넛 믹스’, ‘스모크하우스 아몬드’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오도독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에 각각 앤초비, 코코넛 슬라이스, 훈제향을 더해 색다른 맛을 맛볼 수 있다.
견과류가 선사하는 바삭한 식감과 함께 긴 시험 시간으로 수험생의 허기진 배에 적당한 포만감을 주는 간식도 추천할 만하다. 농심켈로그는 씹는 식감을 강조한 ‘베리앤넛바’를 출시했다. 새콤달콤한 베리와 견과류, 진한 프리미엄 초콜렛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시리얼바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블루베리, 크랜베리, 아몬드 등 원재료가 그대로 살아있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간식으로 탁월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