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은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4살 연하 남편 신영수씨와의 결혼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한고은은 '여배우가 저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흡입'에 가까운 국수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둘이서 국수 세 그릇을 비운 부부는 "원래는 4~5개 시켰는데 많이 줄었다. 살 빠지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고은은 "배우들은 늘 체중과의 싸움이 늘 있다. 그래서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는다"며 "먹을 수 있는 날,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는 편안하게 먹는다"고 밝혔다. 대신 월~목요일까지는 샐러드나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그래서 더욱 금요일을 기다린다는 한고은은 2주 전부터 먹고 싶었다는 국수를 입 안 가득 넣고 놀라운 먹방을 펼쳤다.
한고은은 "남편이 공룡처럼 먹는다고 하더라. 오이와 고명과 국물과 국수가 적절하게 물려있어야 합쳐지는 맛이 맛있다. 그렇다 보니 입에 많이 넣게 되더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