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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vs '스윙키즈' vs '아쿠아맨', 개봉 D-1 연말 극장가 장악[종합]



[OSEN=김보라 기자] 세 편의 국내외 기대작 영화가 연말 극장가를 접수한다. 장르가 다른 한국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과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DC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배우 송강호의 1년 4개월 만의 복귀작 ‘마약왕’(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1980년대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연기왕’으로 불리는 송강호가 ‘마약왕’을 통해 강렬한 변신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마약왕'에서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을 연기한 송강호는 초반 넉살 좋은 하급 밀수업자의 모습부터 중반에는 권력과 부를 거머쥔 강렬한 카리스마를, 후반에 이르러 마약에 미쳐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한다.



‘스윙키즈’(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인종과 이념을 뛰어넘고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무대를 그린 댄스 영화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2’ 등 강형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에,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들의 에너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만장일치 뜨거운 호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캐스팅 됐을 무렵 탭댄스 실력이 0이었던 오정세, 도경수, 박혜수, 김민호는 5개월 간의 피나는 연습 끝에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실력으로 끌어올렸다. 쉬는시간도 가리지 않고 몰입했던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극 초반부터 결말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하나로 뭉쳐 탭댄스단을 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가 공개된 직후부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와 추천이 쏟아지고 있는 ‘스윙키즈’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써 올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아맨’(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인 아쿠아맨이 지상과 수중을 오가는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지구의 육지와 바다를 지키는 히어로로서 독창적인 하나의 세계를 완성했다.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을 아우르는 눈부신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액션 가득한 모험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더불어 아쿠아맨의 여정에 동행하는 메라 역에는 배우 앰버 허드, 아틀라나 여왕 역에는 배우 니콜 키드먼이 출연해 열연 시너지를 냈다. 시사회를 통해 국내외 평단의 호평이 이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한껏 치솟고 있다.

1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은 각각 22.0%, 19.1%, 19.0%의 예매율을 기록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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