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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발표 때 2기 교통대책도 내놓기로

    입력 : 2018.10.11 13:19 | 수정 : 2018.10.11 14:03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연말에 기존 2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발표해 거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가 연말 3기 신도시 입지를 공개하면서 위례·동탄1·2· 광교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교통망 개선 방안을 함께 발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손병석 제1차관 주재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서울에 집중된 주택 수요를 분산시키고 신도시 주거 여건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교통연구원이 참석했다. 논의된 안건은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현황 및 현안사항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9·21)에서 발표된 공공주택지구 관련 교통분야 현안 점검 △향후 신규 공공주택지구 계획 시 광역철도·도로·BRT 등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 및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실효성 강화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TF 운영을 통해 수도권 교통 현황을 파악하고, 연말에 발표할 10만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에도 지구별 광역교통망 연계 대책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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