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1 미국 영주권

Green Card
미국영주권.

초창기 영주권 증명서의 색이 초록색이라서 그린카드가 별명이 되었고, 이후에 색을 바꾸었다가 최근에 별명에 맞춰서 다시 초록색 카드 형태로 돌아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 영화 제목

미국, 프랑스 합작 영화로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 쇼》로 알려진 피터 위어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할리우드에 진출한 영화이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던 시절의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다.

미국 영주권을 얻고자 하는 프랑스인과 넓은 정원을 가진 집을 갖고 싶어서 돈이 필요한 미국인 여성이 위장결혼을 하여 그린카드를 받으려고 하지만 온갖 일이 뒤엉켜버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흥행은 그냥 그랬지만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3 경고 카드

4 환경부 제휴 신용카드

img_card_indi13.gif
위에 나와 있는 카드는 우리카드의 그린카드. 타 그린카드는 여기 참조

말이 웃기지만, 일단 대한민국 환경부 제휴로 각 신용카드사에서 발급해 주는 신용카드체크카드. 2011년 7월에 출시했다. 1호 고갱님가카. 기업은행 그린카드랜다.

홈페이지(모바일은 없음)

4.1 하필이면 왜 그린카드인가?

이 카드는 혜택이고 나발이고 간에 연회비가 애초에 설정되어 있지 않은 카드라서 피킹계에서 주목받았다. 게다가 마음씨 좋은 KB국민카드가 발행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걸 거쳐서 굴비 연회비 면제 테크를 탈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콜센터 문의 결과 연회비가 애초에 없는 카드라서 면제 테크에 이용할 수 없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 카드들 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국공립 휴양림이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유명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무료가 아니더라도 최대 50%까지 입쟝료가 할인되는 엄청난 혜택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여행족들이 입장료 면제용으로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은 차세대 장롱카드로 보고 있다 그런데 그린카드 무료 입장이 카드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해 주는게 아니고, 직원이 그린카드인지 아닌지 플레이트만 보고(…) 꼼꼼하게 확인한 뒤 카드 소지자 이름과 카드 번호를 전부(!!!!) 적고 입장료가 0인 입장권을 끊어 주는 방식이라서 찜찜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4.2 발급

거주지에 따라 발급되는 카드의 종류가 다르다. 거주지가 서울특별시이면 서울특별시 에코마일리지에 강제로 가입되어 에코마일리지 카드로 발급되고, 거주지가 서울특별시 외 지역이면 환경부 에코머니에 강제로 가입되어 그린카드로 발급된다.[1] 관리비 아껴서 포인트를 받을 게 아니면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서울형 그린카드가 아닌 에코마일리지형 신용카드의 경우 연회비가 있다. 그래서 카드사들이 생활절약 포인트를 비씨 에코머니 포인트 대신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서울형 그린카드를 만들어서 해결했는데, 묘하게 꼬였다. KB국민카드우리카드에서는 에코마일리지카드랑 서울형 그린카드를 동시에 운영 중인데... 여튼 알아서 잘 비교해서 신청하도록 하자.

카드 상품 라인업이 부실한 일부 지방은행수협에서는 그린카드를 주력 상품으로 걸고 판매해 체리피커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한다.

이와 별도로, 비씨카드는 에코마일리지 멤버십 카드를 발행 중이다. 이거는 일반적인 포인트 카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린카드를 제시해야 에코머니 적립이 가능하며, 그린카드 앱에 나오는 바코드에는 에코마일리지 멤버십 카드의 번호로 나오지만 대부분은 바코드 인식이 안 되어서 있으나 마나다. 에코머니의 수동 적립이 가능한 GS25나 3대 대형마트같은 곳에서 유용하다.

비씨카드로 모으든 KB국민카드로 모으든 우체국으로 모으든, 한 번 모은 에코머니 포인트는 합산되어 관리된다. 이렇게 모은 에코머니 포인트는 비씨카드의 경우 탑포인트로 전환하여 타 비씨카드 계열 포인트와 합산 사용이 가능하고, 에코머니 포인트와 탑포인트는 1:1로 실시간 전환이 가능하다. 단, 비씨카드에서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에코머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번 더 해야 하며, 탑포인트에서 에코머니로는 전환할 수 없다. KB국민카드는 그린카드를 이용해 1만원 단위로 ATM에서 출금하는 것이 가능하다.

발급 은행신용카드사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국내전용 카드로 발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신용카드사에 따라 비자카드마스타카드로도 같이 나온다.[2] 경남, 기업, NH농협카드[3], 대구, 부산, 우리카드에서는 국내전용 대신 비씨 글로벌로 발급해 주며, 수협은 은련카드로 발급해 준다. 하나카드SC제일은행은 국내전용(BC)만 있다.

그 밖에 일부 가맹사의 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 발급시에도 자동으로 그린카드 회원으로 가입된다.

다만, 그린 신용카드의 경우 에코머니 가맹점으로 지정된 곳 이외의 가맹점에서 이용시에도 실적 충족시 최소 0.2%를 에코머니로 적립해 주지만, 그린 체크카드는 대부분의 경우 그런 거 없고 에코머니 지정 가맹점에서 그린카드 지정 상품(예를 들어 칠성사이다포카리스웨트)을 구매시에만 해당 상품에 부여되어 있는(OK캐쉬백 쿠폰을 생각하면 된다)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된다.[4] 물론 상품마다 변경될 수 있으니, 그린카드 홈페이지에서 상품 조회를 해 보면 된다. 비씨카드에서 발행하는 그린 체크카드 중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시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되는 건 SC제일은행/기업은행/대구은행/우리카드국민행복 체크카드 정도며, 이거는 그린 신용카드같이 전월 실적 20만원을 요구한다. 그리고 A/B/C타입 중 C타입일 때 이 혜택이 적용되며, 이들은 모두 국내전용이다.

그리고 적립예정 포인트에 올렸다가 매 익월에 도래하는 결제일에 가용 포인트로 전환한다.

대표적인 에코머니 지정 가맹점은 3대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이며, 편의점CUGS25에서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그린카드 안내와 달리 에코머니 적립이 안 되고 있으며, 비씨카드와 코리아세븐이 녹색매장을 협약해 놓고도 세븐일레븐에 시스템 반영이 안 되어서 에코머니 적립이 안 된다고 한다. CU는 그린카드로 계산시 자동으로 에코머니를 적립해 주며, 그린카드로 계산하면 CU 포인트 적립 혹은 T-멤버십 할인시에도 에코머니를 동시에 적립받을 수 있다. BC Pay에 등록된 그린카드를 불러서 CU 매장의 RF판에 NFC를 찍어서 계산해도 정상적으로 에코머니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하지만 CU에서 에코마일리지 멤버십카드로 수동 적립시에는 CU 포인트와 함께 적립할 수 없고, T-멤버십으로 할인받으면 에코마일리지 멤버십카드로는 아예 적립을 받을 수 없다.[5] GS25는 계산하기 전에 포인트 적립 → "기타 멤버십"에 가서 수동으로 에코머니를 적립한 후 계산해야 하며, CU와 달리 에코마일리지 멤버십 실물카드를 제시해도 GS&포인트와 함께 동시적립이 가능하다. 3대 대형마트에서도 수동적립이 가능한데, POS에 따로 메뉴가 없이 그냥 그린카드나 에코마일리지 멤버십카드를 그어도 알아서 에코머니 적립이 뜬다.

4.3 여담

TV 광고에 물개인지 수달인지[8]가 나와서 "내드립니당~"하는게 꽤나 귀요미다. #1 #2 연회비 대신 내드립니당 덧붙여 이 축생(...)의 성우는 '쇼 곱하기'로 유명하신 분. 비씨카드에서 그린카드 홍보 겸 인형을 뿌리는 이벤트를 간간이 하고 있다. 특히 믿을 게 비씨뿐인 어떤 카드사에서는 2012년 연말부터 2013년 연초까지 하프물범 인형을 뿌려대는 중.

발급 1년 만에 300만장이 넘게 팔렸다. 제도를 도입한 환경부에서도 초반에 반짝 하고 말겠지 했던 모양인데,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 잘 팔린다고. 비씨카드 측에 따르면 그린카드 발급자들의 대부분은 친환경 카드라는 공익성이 마음에 들어서 발급받았다고 한다. 정말로 연면때문이 아니고? 아니면 그냥 창구에서 만들어 준 걸 계속 쓴다거나?

제국의아이들시크릿SBS 인기가요에 나와서 그린송도 불렀다. 내용은 그린카드로 녹색소비 하라는 이야기. # # 정말 대박났나보다

그린카드가 달린 신용/체크카드 해지시에도 해당 카드가 그린카드 보유 목록에 있기 때문에, PC 홈페이지(모바일 없음)에 로그인한 후 그린카드 보유 목록에서 해지(말소)해야 한다.

에코머니 홈페이지와 그린카드 앱이 따로 노는 듯하다. 제휴사 업데이트가 서로 엇갈리게 공지되는가 하면, 에코머니 가맹점 지도조회는 그린카드 앱에서만 가능하다. 상기의 카드 말소도 그린카드 앱에서는 불가능하다.

5 K-Cash 기반 교통카드

김해시글로벌캐쉬에서 발행하던 K-Cash 기반 교통카드였으나, 2016년 기준으로 단종된 지 이미 10년이 넘은 상태. 글로벌캐쉬 문서 참조.

  1. 농협에서는 2015년 4월 30일 부로 서울형 그린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단되어 전국형으로 받아야 한다.
  2. 기업BC의 경우 비자와 마스타 중 선택 가능. 하지만 대부분 둘 중 하나로만 나온다.
  3. 2012년 3월 29일부터 발급을 실시한다.
  4. 일례로 칠성사이다 일반 캔(250mL)은 1캔당 에코머니 200점이다.
  5. 이는 CU에서 OK캐쉬백 적립시에도 마찬가지였다.
  6. 우리은행서울특별시의 시금고를 맡고 있어서,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관련 카드가 많다.
  7. 사실상 벗 체크카드의 리비전이라, 벗 체크와 실적이 동일하고 마트/약국 5% 캐쉬백 서비스와 에코머니 포인트 서비스만 가능하다. 전월 실적이 10만원이어서 낮은 편이고, 다른 그린 체크카드보다 쓸 만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시스템상의 문제로 벗 체크카드은련 버전이 단종되고 국내전용만 남게 되어 선불 티머니 교통카드가 필요없다면 벗체크 대신 하나BC 그린체크를 선택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후불교통카드는 안 된다.
  8. 이름도 있다. '물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