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대까지 48점의 작품을 통해 중요한 미술 사조와 주제에 따른 회화의 종류를 배울 수 있다. 책과 함께 게임용 카드가 구성되어 게임을 즐기며 그림을 모으고, 모은 그림으로 ‘나만의 미술 전시회’를 열 수 있다.
꼭 알아야 할 48명의 화가
『나만의 미술 전시회』에는 미켈란젤로, 드가, 반 고흐, 칸딘스키, 달리, 워홀 등 미술사를 공부하며 꼭 알아야 할 48명의 화가와 이들의 작품 48점이 실려 있다.
책에서는 화가의 이름과 작품의 제목, 작품을 그린 년도와 미술 사조 및 주제를 색깔과 아이콘으로 알려주고, 이 화가와 작품이 미술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핵심을 정리한다. 그리고 무엇을 그렸는지, 그림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지 이야기하고, 화가가 생각해 낸 새로운 기법과 재료를 소개한다. 카드에서는 그 작품의 명성과 가치를 별의 개수로 표기하고, 책에 담긴 내용 중 재미있고 중요한 내용을 퀴즈로 물어본다.
책과 카드를 통해 48점의 그림을 감상하고 즐기고 나면 서양미술사의 큰 흐름이 그려진다. 이 책에 실린 작품의 제목과 화가 이름은 큐리어스 블로그(http://blog.naver.com/curious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개의 미술 사조와 6가지 주제
책과 카드의 윗부분에는 작품의 미술 사조와 주제를 색깔과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각각의 미술 사조와 주제는 책 첫머리에서 대표작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나만의 미술 전시회』에는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미래주의, 초현실주의, 팝 아트 등 12개의 미술 사조에 해당하는 작품이 각 4점씩 수록되었으며, 이 작품들은 다시 사람, 장소, 이야기, 정물, 종교, 동물 등 6가지 주제에 따라 8점씩 분류할 수 있다.
각각의 설명은 간단하지만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개념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심도 있는 미술 이론을 이해하는 데 탄탄한 기초가 될 것이다.
게임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미술 전시회’
책을 읽고 난 후, 또는 책을 읽으며 카드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본 게임은 미술 사조 또는 주제별로 그림을 모으고,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이 외에도 사조와 주제를 맞히는 사람이 카드를 가져가거나, 그림의 명성과 가치를 판단하는 별의 개수로 카드를 가져가는 게임, 책에서 제시하는 주제 외에 다른 주제를 정해 카드를 모으고 이를 맞히는 게임, 화가의 이름을 맞히는 게임 등 응용 게임이 소개되어 있다.
어떤 게임을 하든 일정한 기준으로 그림을 모으고, 그 과정을 통해 그림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그림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한다. 이 책의 제목이 ‘나만의 미술 전시회’인 이유이다.
뛰어난 인쇄 품질
이 책의 저작권사인 Thames & Hudson사는 영국의 3대 예술서 출판사 중 하나이다. 저작권사의 영어판과 동일한 인쇄 품질로 제작해 원작의 감동을 전하는데 손색이 없으며, 미적인 면에서 소장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