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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이시아, 최진혁에 "얼굴 보고 싶어할 것 같았다"

한인구 기자
입력 : 
2017-03-25 2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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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터널' 최진혁과 이시아가 마음을 나눴다.

25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박광호(최진혁 분)가 소를 잡은 도둑을 쫓다가 한 여성이 살해된 현장을 목격했다.

박광호는 이날 한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마주한 뒤 신연숙(이시아)과 선을 봤다. 그는 신연숙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손을 잡아도 되겠느냐"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첫 여성 살해 후 보름이 지나 또 한 명의 여성 피해자가 발생했다. 기자는 경찰서를 방문해 "기자의 촉으로 봤을 때 보통 사건이 아니다. 치마 입은 여자만 보면 죽이고 싶어 미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는 박광호에게 신연숙이 경찰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신연숙은 "광호씨가 제 얼굴 보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박광호는 앞서 신연숙이 근무하던 양장점 앞에서 랜턴을 껐다가 켜면서 망설였던 것이다.

신연숙은 "광호씨가 형사라서 선을 봤다. 나쁜 놈들 잡는 사람이니까 어쩐지 좋은 사람인 듯했다. 내 생각이 맞았다"며 "범인을 잡을 때까지 전화 기다리겠다. 데이트하자"고 밝혔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박광호가 2016년으로 타임슬립해 30년 전 사건을 해결해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매주 토·일 오후 10시 방송.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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