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참사] 서울시교육청, 24일부터 대성고 고3 학생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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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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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고 위기지원 방안 마련
- 학생과 가족, 친척 등 대상 확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강릉 펜션 참사로 3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잃으면서 충격을 주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강릉 펜션 사고로 충격을 받은 대성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대성고 학생 사건 관련 2차 회의를 마치고 대성고 위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두 곳의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2~4교시 학년별 동시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상주 상담인력 2명을 파견하고 심리상담치료비로 100명 기준, 5000만원을 지원한다.

24일부터 이번 사고의 피해 학생들과 동급생인 3학년 학생을 최우선으로 상담을 시작하기로 했다. 교내 피해학생 뿐 아니라 가족과 친척, 같은 동아리 소속, 같은 중학교 출신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애도교육과 연수도 지원한다. 대성고 현장 지원과 조기 안정을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와 학생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망인 Wee센터 상담사 1명이 현장에 상시 근무하며 지원을 돕기로 했다.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2019학년도 정시전형 원서접수를 대비, 3학년 학생 대상 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지원단의 정시 상담을 위한 지원도 학교와 협의 중이다. 지원 방안으로는 정시상담센터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거나 학교의 신청을 받아 방문 상담을 하는 두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치료비 등 보상 문제가 신속한 원인 규명에 따라 조속히 이뤄지도록 강릉펜션사고 대책본부에 요청했다. 또 서울특별시학교안전공제회에서는 사고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파악과 관계법률 검토 후 추후 공제급여 지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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