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유형 400미터서 실격 판정 번복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수영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자유형 200미터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안겨준 기쁨에 보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햇반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태환 선수가 심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온 국민들에게 전해준 2개의 은메달 획득 소식에 보답하고자 포상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기대했던 금메달은 아니지만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박태환 선수가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반은 마지막 종목인 자유형 1500미터에서도 박태환 선수의 메달 획득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햇반 트위터 계정(@hetbahn)에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햇반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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