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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박태환 도핑
저는 그냥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박태환 도핑땜에 말이 많잖아요. 그래서 제가 열심히 뒤져서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요...

(이건 확실치 않은 어떤 분이 쓴 얘기에요)
의사가 박태환이 남성호르몬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주사를 맞아야한다고 해서 박태환쪽이 안된다고 했는데 의사가 이건 도핑 안걸린다고 해서 맞았다 ->그리고 고소

근데여기서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게 예전부터 호르몬 너무 많이맞아서 부작용오는거라고 하던데 그럼 수도없이 많은 도핑테스트에서 걸리지 않았을까요??? 아시아인이라그런지몰라도 박태환은 다른선수들보다 특히 더더더 많이 받음

그니까 결론은 박태환은 이번에 딱 한번 맞은게 맞는것 같아요 막 예전부터 약했다 이런사람들 있는데 아닌것 같음

그리고 재판에서도 의사가 잘못했다고 판결을 내렸는데
또 사람들은 의사랑 박태환이랑 짜고 쳤다 이런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솔직히 재판에서 모호하게 끝냈는데 박태환이 알고 맞았다는걸 어떻게 알죠? 모르고맞았다는건 재판결과였지만 알고 맞았다는건 아무 증거도 없잖아요. 또 그 주사 맞고 완전 아팠다던데..
박태환이 진짜 약에 관심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저도 예체능하지만 제 분야에서 모르는거 많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박태환을 응원하고 싶지 않지만 또 깐다해도 근거없이 까고싶진 않아서 그나마 객관적인 의견을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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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비공개
작성일2016.08.11 조회수 58,040
질문자지식인 채택
1번째 답변
pktk****
채택답변수 143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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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성을 가지고 투여했는지 정말 치료목적으로 투여했는지는 박태환 본인밖에 모르겠죠

법원에서 판결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
'이러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고의성을 가지고 한 행동으로 보기는 어렵다'라는 거죠

설령 박태환 선수가 진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고의적으로 투여를 하였다해도 인터뷰에서
사실대로 말할리는 없겠지요(미친놈도 아니고;;)

세계 반도핑 기구는 진짜 끈질기고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만약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진작에 걸렸을거라 생각해요

아직까진 선수들이 도핑 사실을 숨기는 기술보단 반도핑 기구의 추적 기술이 더 뛰어나다 보거든요

박태환 선수도 좀 안타까운게 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간에 도핑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선수한테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약물 투여에 대한 책임 역시 프로의식의 일환인데다가 세계 반도핑 기구에서 분명히 규정하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반도핑 기구에선 정말 억울할지라도 '어쩌라고 너 약물했잖아'라고 말하는 끝나는 사항이에요 -_-.....

박태환이 약물에 대해 박식하다, 아니다가 중요한 게 아니란 거죠

게다가 그 약물이 희귀한 것도 아니고 호르몬제의 대표격인 네비도란 점에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는 겁니다

'세상에 국가대표가 호르몬제에 대해 무지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
'분명 자기관리도 프로의식의 한부분이다. 저걸 모른다고 하는 건 무지하다는 표현밖에 안된다'
라는 겁니다

'난 수학에 대해선 잘 몰라'와 '난 수학에 대해선 무지해'는 분명한 어감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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