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키점프는 조정치 "내년에 또봐요"… 김구라, 이광기 이어 조정치까지 '정답'

입력 2018-12-23 18:11:41

'복면가왕' 스키점프 조정치.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스키점프의 정체는 가수 조정치였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독수리 건과 그에 대적할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은 피겨퀸과 스키점프의 무대. 두 사람은 캐럴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선곡했고, 모두 기타를 직접 연주했다.

그 결과 피겨퀸이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됐고, 스키점프는 루시드폴의 '고등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가수 조정치였다. 김구라는 두번째 무대서 이광기를 맞힌 데 이어 또 한번 복면가수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육아를 하고 있는 조정치는 "아이를 키우고나서 부정적인 생각이 줄었다. 그래서 닭소리도 내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년에 또 나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