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한국사능력검정 내달 26일 시행

새해 첫 한국사능력검정 내달 26일 시행
총 4회 실시… 7급 한국사 과목 대체로 응시자 급증 예상
  • 입력 : 2018. 12.23(일) 09:1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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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가 실시하는 2019년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내년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월 26일(42회), 5월 25일(43회), 8월 10일(44회), 10월 26일(45회) 등 총 4회 시행된다. 다가오는 4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루어지고 합격자 발표일은 2019년 2월 15일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응시 인원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부터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기로 결정된 이후 응시 인원의 증가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최종 접수인원은 47만3181명에 이른다. 이는 전년 대비(43만141명) 약 1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년 1월 26일 시행되는 42회 시험의 접수인원은 전년 동월 시험에 비해 2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사편찬위원회 측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인원의 폭증에 대비해 고사장 추가 섭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험 횟수 확대 운영에 필요한 인력 증원 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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