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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날보러와요' 노라조세호, 사이다CF 위한 PR 영업 성공 '감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찬형X찬호 '찬형제'의 풍성한 개인방송 실력이 놀라움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 - 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에서는 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과 찬호 형제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아빠 없이 단 둘이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찬형제'는 여행에 앞서 셀프 카메라를 통해 방송 최초로 자신들의 방을 공개했다. 과학을 좋아하는 열두 살 찬형이의 방에는 각종 과학 서적과 실험도구가 가득했다. 반면, 요리를 좋아하는 9살 찬호의 방에는 요리서적과 개인 요리도구까지 갖춰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찬형은 여행 전 완벽한 1박 2일 계획표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부모님의 걱정과 달리 출발과 동시에 찬형제는 '비트박스' '인싸 댄스' 등 각종 개인기를 방출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첫 번째 코스는 '루지 타기'다. 형 찬형은 혼자 탈 수 있는 반면 찬호는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 찬형제는 제작진에게 귀여운 애교로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찬호는 작가누나와 동승해 신나게 루지를 즐겼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선택했다. 찬형은 구독자들을 위해 "ASMR 를 들려주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구라는 "처음부터 모셨어야 했다"라며 찬형의 제작능력에 감탄했다.

찬형제는 점심 후 뽑기 게임기 앞에서 흔들렸다.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으로 모두 쏟아 부은 것. 찬형제의 통큰 탕진잼을 본 MC들은 "아이들의 리얼함이 살아있다"라며 귀여워 했다.

아홉 살 셰프 찬호는 저녁 식사를 직접 준비했다. 된장찌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찬호는 여행 내내 '형바라기'가 되어 형을 쫓아다니던 것과 달리 요리 앞에서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을 보였다.

차분하게 재료를 준비하며, 보조 셰프 찬형에게 밥을 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완성된 된장찌개를 먹은 형은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고, 멈추지 먹방을 선보였다. 찬호는 "엄마가 해준게 맛있어? 내가 한게 맛있어?"라고 물었고, 고생한 동생을 위해 찬형은 "비슷해"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올 여름 '사이다'를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노라조가 특별한 의뢰를 위해 조세호의 '해주~세호' 채널을 찾았다. 노라조는 지난 여름 신곡 '사이다'로 컴백해 "이 정도 했으면 사이다 CF를 찍어야 한다", "사이다 회사 관계자들 보고 있나" 등 대중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음에도 정작 사이다 회사에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이에 노라조는 "사이다 회사를 찾아가 직접 의견을 듣고 싶다"라며 '해주~세호'에 의뢰 했다. 노라조와 함께 에이전시로 변신한 조세호와 함께 일일 콜라보 그룹 '노라조세호'를 결성했다. 조세호는 직접 사이다 회사들과 통화를 시도했고, 두 곳의 사이다 회사와 미팅을 연결했다.

'노라조세호'는 한정판 홍보 아이템과 회사 맞춤형 CM송 등 만발의 준비를 했다. 사이다 회사를 찾아가 직접 준비해온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펼치는가 하면, 각 브랜드별 사이다를 두고 당사 사이다를 눈 가리고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자처해 CF 모델로 발탁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사이다 회사들은 "모델로서의 노라조 가치는 있다"라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 보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노라조는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고 전했고, 조세호는 "당연히 수수료 안받아야죠"라며 성과에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한편 알베르토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레오의 '산후조리원 동기'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레오는 '여자친구' 하연이가 온다는 소식에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알베르토의 뒤를 따라다니며 "하연이는 언제와?" "선물 줄 거야"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레오의 개성만점 세 친구들이 공개됐다. 겁이 많이 가율이 레오와 티격태격하는 예원, 하지만 레오는 하연이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그간 볼 수 없던 '꼬마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식 크리스마스 파티에 꼭 필요한 '프레세페'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이탈리아식 케이크인 '판도로'도 먹으며 이색적인 파티를 즐겼다.

특히 알베르토는 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특별 산타를 준비했다. 샘 오취리가 아이들을 위해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한 것. 하지만 생애 처음 본 산타 할아버지의 등장에 낯선 세살 아이들은 울음부터 터뜨렸다. 선물을 챙긴 레오는 도망가고, 세 친구들은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알베르토는 아이들을 진정시키려 독박육아가 됐고, 샘 오취리는 거실에서 혼자 외로운 산타 할아버지가 됐다.

하지만 배려심 깊은 레오가 먼저 샘 오취리에게 다가왔고, 레오와 친구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샘 오취리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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