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무소속 의원 이용호 손금주 민주당 입당, 민주당 의석 131석으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2-28 16: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용호 손금주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밝혔다.
무소속 의원 이용호 손금주 민주당 입당, 민주당 의석 131석으로
▲ 이용호·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사람의 민주당 입당으로 민주당 의석은 131석으로 늘었다.

이 의원은 “10개월 이상 무소속으로 길고 긴 성찰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긴 숙고 끝에 지역민들의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고 국민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최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정부에 기대치도 낮아지는 상황이라 작은 힘이나마 실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도 “미력하나마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정부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며 “민주당을 통해 책임있게 현실을 변화시키는 정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960년생이며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YM종합건설 대표,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등을 지냈다.

손 의원은 1971년생이며 서울중앙지법과 서울행정법원 판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법제처 국민법제관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이 의원은 전북 남원·임실·순창, 손 의원은 전남 나주·화순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변인, 손 의원은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그러나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았다. 합당에 반대한 의원들이 세운 민주평화당에도 합류하지 않아 무소속으로 남아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