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무큐리가 변수" '나혼자산다' 전현무vs박나래 대상 견제(ft.승츠비 현실남매)[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무큐리가 연예 대상 변수"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서는 2018 MBC 연예대상 후보를 2명이나 품은 인기 프로그램의 위엄이 드러났다. 대상 후보 전현무 박나래의 솔직 담백한 예능 대상 전망이 펼쳐진 것.

전현무는 "내일 MBC 방송 연예대상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8관왕을 달성했다. 큰 상을 받고 나면 조금 꺽이기 마련인데, 우리 프로그램은 그렇지 않았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와 박나래가 대상후보로 있지만, 올해는 박나래의 수상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나래가 "아니 뭐.."라고 말을 줄이자 전현무는 "난 안중에도 없지 않나. 머리 속에 이영자 씨만 있잖아"며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박나래는 "무큐리 전까지만 해도 그랬는데, 무큐리가 너무 재밌었다"며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이어 전현무는 대상 공약 질문에 "무큐리 분장을 하고 수상 이후 회식 자리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수상 소감을 하면서 트월킹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기안84는 'TT' 잔망 댄스, 한혜진은 달심 분장, 이시언은 내시경 재현을 수상 공약으로 걸었다.

이날 게스트 승리는 회사 회계사에게 심각한 소식을 들었다. 유흥비로는 22%, 자기개발비는 1% 소비하고 있다는 것. 승리는 "서울에 와서 얻어먹은 적이 없다"고 반성하며 앞으로는 지출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회계사에게 "지드래곤은 얼마나 썼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승리는 생일을 맞은 여동생을 만나 서먹하지만 끈끈한 현실 남매의 케미를 선보였다.

디제잉하는 동생을 위해 악기를 사주려 했다. 동생은 마음에 든 악기를 발견했고, 승리는 가격이 98만원이라는 말에 회계사가 한 말을 떠올리며 씁쓸해했다. 끝까지 깎아보려고 했지만 주인은 한 푼도 깎아주지 않았고, 결국은 그 가격에 구입했다.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반성하자마자 고가의 장비를 산 이유에 대해 여동생의 생일 선물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며 오빠 사랑을 드러냈다.

익선동의 한 찻집에서 차를 마신 남매는 시크하면서도 편한 대화로 웃음을 안겼다. 승리는 "너네 친구들은 빅뱅 누구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여동생은 지드래곤과 태양의 안부만 궁금해했다.

승리는 "너네 친구들은 왜 나에 대해서 궁금해하지 않아?"라고 돌직구로 물으면서 "요즘 대세는 누구냐?"라고 물었다. 동생은 "박보검"이라고 답했고, 승리는 "나 박보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해 여동생을 놀라게 했다. 여동생은 "전혀 안닮았다"고 담담하고 시크하게 반응했다.

승리는 "너 방탄소년단하고 EXID하고 왜이렇게 친하냐. 나도 연예인 친구가 없는데 니가 더 많다. 소개해달라"고 물었다. 동생은 "다 학원 친구들이다. 동기들이 학원에서 배우고 오디션 잘 봐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되고 EXID의 혜란이가 됐다"고 말했다. 승리는 "그 학원이 내가 운영한 학원인데 내가 몰랐다"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승리는 어느덧 27세가 된다는 여동생에게 "선자리를 알아보겠다. 내가 너 남편 골라주면 안되냐"고 물으며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한혜진은 모델 절친들과 함께 쭈꾸미 낚시에 도전했다. 한혜진은 "설미 언니가 주꾸미 낚시 유경험자다. 경험자의 추천으로 도전하게 됐다"며 절친들과 배에 올라탔다. 류설미는 경험자 답게 주꾸미 2마리를 연속으로 잡았고, 한혜진도 돌고래 소리와 함께 여러 마리의 쭈꾸미를 낚았다. 이후 우럭 낚시에 도전한 모델들. 한혜진은 낚싯대가 크게 휘어질 정도로 큰 우럭을 낚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점심 시간. 광고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 중인 한혜진도 라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혜진은 "간이 안 된 것만 먹다가 라면에 김치를 딱 먹는 순간에 온몸의 세포가 막 깨어난 기분이 들었다. 두 눈이 번쩍 떠졌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