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대상, 백종원은 무관?" SBS 연예대상 수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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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12-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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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이승기, 양세형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18 SBS 연예대상'에서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골목식당으로 인기를 끌였던 백종원이 무관에 그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집사부일체로 활약한 이승기가 단독 대상을 받았다.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백종원은 무관에 그쳤다.

골목식당은 동시간 경쟁프로그램인 MBC 라디오 스타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하는 등 큰 활약을 보였지만 수장인 백종원이 상을 받지 못한 점에 의구심을 제기한 것. 또한 시청률 20%를 넘은 '미운우리새끼'의 진행자 신동엽도 대상을 받지 못한 점에도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백종원을 제치고 이승기가 수상한 점에 공정성 논란이 있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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