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나혼자산다’ 승리- 여동생 이한나 너무 다른 현실남매 웃음[어제TV]



[뉴스엔 김명미 기자]

승리가 여동생 이한나 씨를 공개했다. 표정과 말투부터 다른 '현실 남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2월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위대한 승츠비' 빅뱅 승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만큼은 '승츠비'가 아닌 인간 승리로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작부터 승용차를 타고 등장하는 '이대표'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가 잔뜩 폼을 잡고(?) 찾은 사람은 7년 동안 그의 지출과 수익을 담당한 회계사였다. 승리는 "연말이 되면 현실을 직시하려고 한다. 환상 속에 빠져 살고 있지는 않나, 잘못된 부귀영화는 아닐까"라며 "올 한 해 지출 현황을 체크하려고 왔다"고 밝혔다.

특히 회계사는 승리에게 "오늘 좀 충격받을 거다"며 시작부터 겁을 준 뒤 "올 11월까지 지출 중 교통비 항공비 숙박비가 총지출의 42%다"고 설명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 승리는 "기름값이 저렇게 많이 나오냐"며 당황했다.

다음으로 많은 항목은 의상 미용비였다. 26%에 해당하는 수치. 승리는 "말도 마라. 빅뱅이 패셔니스타 그룹이다 보니 근접하기 위해 패션 트렌드에 맞춰 유지를 하다 보니까 지출을 많이 한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옷을 잘 입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계사와 충격적인(?) 만남을 가진 뒤, 승리는 여동생을 보기 위해 낙원상가로 갔다. 승리는 "얼마 전 친여동생 생일이었다. 그동안 옷 가방 지갑 다 사줬었지만 한 번도 하고 다니는 걸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사진도 안 찍는다"며 "뭘 해주면 좋아할까 고민하다 여동생이 디제잉을 하다 보니까 악비나 장비 같은 걸 선물할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승리 여동생 이한나 씨가 공개됐다. 승리와 여동생은 서로에게 무심한 '현실 남매'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과 안 친하냐"는 질문에 승리는 "제가 빅뱅 준비하면서 동생과 어렸을 때부터 떨어져 지냈다. 부딪힐 일이 없어서 대화도 없다"며 "이상하게 뭔가 좀 서먹서먹해지더라.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승리는 통 큰 오빠였다. 생일선물로 무려 98만 원짜리 장비를 사준 것. 승리는 연말정산의 쓰라린 아픔을 떠올리며 잠시 흔들렸지만, 결국 여동생을 위해 쿨하게 결제했다.

생일선물을 사준 뒤 승리는 여동생과 함께 익선동에 위치한 카페에 갔다. 카페에서도 현실 남매다운 모습은 계속됐다. "친구들 중 오빠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 없냐"는 승리의 질문에 이한나 씨가 "'지디 본 적 있어?' '태양 오빠는 어때?'라고 묻는다. 오빠에 대해서는 안 물어본다"고 답한 것. '위대한 승츠비'도 동생 앞에서는 그저 '호적 메이트'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