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박성광·임송 매니저였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전현무, 혜리, 승리 3MC의 진행으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은 '나혼자산다'의 기안84·박나래, 김충재·박나래,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송성호 매니저, 박성광·임송 매니저, '대장금이 보고 있다' 신동욱·권유리, '궁민남편' 차인표·김용만 등 쟁쟁한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 사진='2018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캡처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성광은 "이 상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송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생길 것 같아 욕심이 나긴 했다"며 임송 매니저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송 매니저는 "시상식까지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지적 참견 시점'의 작가와 PD진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가 너무 부족한데 박성광 씨를 맡겨주셔서 회사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청춘 분들이 방송을 보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뭉클한 수상 소감을 내놓았다.

임송 매니저의 수상 소감을 듣던 박성광은 "한마디 하고 내려가겠다"면서 "송이야, 너와 함께한 모든 것이 좋았다. 고마웠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는 전현무, 김구라, 이영자, 박나래가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