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없는' 맨유, 본머스 4-1 대파…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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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2.31. 오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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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이후 약 8년 만에 재회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왼쪽)과 폴 포그바.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 포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본머스를 대파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포그바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4-1 완승을 거뒀다.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로 나선 맨유는 신바람 3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탔다. 연승을 떠나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보이지 않던 공격력이 불을 뿜고 있다.

맨유 승리의 주역은 포그바였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그는 3경기 4골 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펼치고 있다.

전반 5분 마커스 래쉬포드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농락한 다음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포그바가 정확한 타이밍에 쇄도하며 선제골을 가져왔다.

포그바는 전반 33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우측에서 안데르 에레레가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마무리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는 전반 45분 래쉬포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나단 아케에게 골을 내주며 전반은 3-1로 맨유가 엎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맨유는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후반 27분 포그바가 정확한 패스를 로멜로 루카쿠에게 전했다. 루카쿠가 쇄도하며 쐐기골을 가져왔다.

경기는 그대로 맨유의 4-1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5점(10승 5무 5패)을 마크하며 5위 아스날(승점 38)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류은혁 기자 e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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